타임스퀘어에 있는 3층 식당가에서 먹어본 사람은 알지요. 먹을게 없다는 것을... 그런데 타임스퀘어가 모임장소로 아주 마음에 들때는 어떻게 할까요?

 푸드마켓이 엄청 많다는 것을 이제 알았네요. 식당들도 많고 나름 이유있는 맛집도 있다고 하네요. 


 신세계 백화점쪽으로 가다가 지하 1층에 푸드몰이 밀집해 있습니다.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장사하는 곳이 좋지요. 조심해야 할 식당은 너무 사람이 없는 곳은 기피해야 겠습니다. 






 아들이 먹겠다고 졸라서 들어간 명동칼국수. 왕만두를 드신다고 하더니 쳐다보지도 않네요. 그래서 결국은.

맛은 심심한 맛입니다. 두부와 고기로 양념이 세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일부러 컨셉을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좋았네요.




 그리고 원래 1인 샤브샤브 식당을 찾았는데, 헤매다 헤매다 못봤네요. 어쩔 수 없이 명동칼국수에서 시킨 보쌈정식입니다. 




 정식이라서 다양한 메뉴가 짬뽕입니다. 칼국수 들어있고 밥, 보쌈까지로 하나의 세트입니다. 보쌈은 사진에 보는대로 나옵니다. 





 왕만두 먹겠다고 들어와 놓고 결국은 칼국수를 드링킹 하셨습니다. 욕 할뻔했지만, 그래도 먹으니 다행이지요. 아이있다고 내용물과 별도로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먹어 봤는데 확실히 컨셉이 심심하고 담백한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영수증은 주차비에 도움이 안됩니다. 식당가에서는 2만원이상 지불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마트는 1만원이상 지출된 금액에 대해서 주차비 계상이 된다고 합니다. 










제주도 아쿠아 플라넷

아쿠아리움, 오션스아레나



 제주 여행은 처음인데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검색에 걸리는대로 다녀왔습니다. 일단 아이들이 좋아하고 꼭 가고 싶다는 곳을 선정했는데 상어보러 가고 싶다고 해서 다녀온 곳이 아쿠아 플라넷, 아쿠아리움(수조관)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제주에 갈때는 하루 이틀만 날이 좋아도 행운이라는데 바람이 그렇게 세더니 실내로 들어가려니 좋아졌습니다. 화짝 이지요.




 옷은 보관함에 몽땅 넣었습니다. 이용요금이 2000원이니 인원이 많은 분들은 이용하면 좋을것 같네요. 아이가 있는 분들은 유모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2,000원이라고 하네요. 사실 준비해 온 상태라 별로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입구부터 아이들이 소리지르면서 돌라다니네요. 물론 그 앞에서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입구쪽을 다시 돌아올 일이 없어서 하나씩 봐야 한다네요.








 시간시간 마다 동물설명회가 있습니다. 10시 30분에 있는 펭귄 설명을 들으면서 움직이는 모습이 귀엽더라구요. 그리고 무척 가까이 볼수 있는 기회입니다. 






 입구쪽에 자판기가 있고 층마다 매점이 있습니다. 매점도 종류별로 있고 준비할 것이 별로 없더라구요. 단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1층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입구쪽이 2층이라는 거 아시지요. 하나씩 내려오는 동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2층에 대부분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11번가 쇼킹딜에서 입장권을 구입했는데, 종합으로 선택해도 시간상으로 보나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을 동선을 따지면 아쿠아리움보고 오션아레나 마지막 부분정도 보면 될 듯 싶더라구요.






 지하 1층에 대형 수조관이 보입니다. 이 수조관을 빙빙 둘러서 지금껏 구경하면서 내려온 거더라구요. 시간을 맞춰서 제주 해녀 물질 시연도 구경했습니다. 의외로 아이들이 재미있어 합니다. 






 아쿠아리움은 재관람이 불가합니다. 정책이 변경되어서 한번 나오면 다시 입장은 불가하다고 하네요. 중복사용이 불가하다는 얘기지요. 그래서 서울에서 볼때보다 여유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구조는 서울에서 본 내용과 다르지 않습니다. 



 기념품 가게, 아이들때문에 무척 빠르게 이동했지만, 결국은....




 오션스아레나 '세나를 찾아서' 뮤지컬이 하는데 어른들은 졸리고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여기서 아이들은 6살 근처에 있는 친구들은 빠져서 본다는 겁니다. 어른들은 시작하고 30분 쯤 있는 돌고래 쇼 정도가 볼만합니다. 






 오션스 아레나에서 나오면 입구로 나오면서 식당이 나와요. 구경하고 나오면 배고플 시간이거든요.





 안내하시는 분들이 친절하다는 생각은 별로 안듭니다. 그래서 체크할 부분은 체크해서 동선을 짜는게 좋습니다. 현장 구매하시면 비용이 꽤 비쌉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셔야 하고 하루 전에 구입해야 그래도 할인된 가격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웨스트월드 9화-몰입도 있는 전개



 웨스트월드가 9화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한회만 더 하면 웨스트월드 시즌1이 종료하게 되지요. 시즌2도 확정되어 기다려야 할 판이지만, 시즌을 어떻게 끝내게 될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9화에서는 보는 순간 아놀드를 드디어 만나게 됩니다. 아놀드와 미로 찾기 중에서 일단 아놀드를 찾았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 것이지요.




 웨스트월드 8화에서 쫓기던 메이브가 다시 내려옵니다. 그리고 버나드가 오류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 검색하던중 메브에게 엄청난 능력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포드 박사를 호출하려는 순간, 메이브가 명령을 내립니다. 




 최고 능력이 생기면 호스트와 인간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인가봅니다. 메이브에게 명령을 받고 버나드는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어쩌다가 버나드가 이렇게 되었을까요? 1회 시작 부분에서 유능한 기술자로 나왔던 인물이었는데요.






 로건 일행에게 붙잡힌 돌로레스와 윌리엄. 



 로건은 자신의 여동생과 결혼하게 될 윌리엄에게 즐기는 법을 가르키려하고 윌리엄은 로건을 설득해서 돌로레스가 특별하다가는 것을 알리려 합니다.




 결국 로건이 돌로레스의 실체를 확인시켜주지요. 충격은 받았지만, 혼란한 틈을 타서 그 와중에 돌로레스가 탈출합니다. 





 최고의 능력을 가지고 웨스트월드로 돌아온 메이브는 자신의 군대를 만들기 위해서 술집에서 금고를 털어나온 악당 무리를 만나러 갑니다. 그리고 다른 장소에서 같은 장면들이 나오게 됩니다. 메이브가 원하는 지옥에 입성하게 될까요? 웨스트월드 10화를 봐야 알 수 잇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블랙과 함께 테드가 와이어트 집단에 붙잡힙니다. 그리고 윌리엄이 처음 웨스트월드에 입성했을때 안내하던 언니가 다시 등장하고 오래전 테드의 기억을 떠오르게 해줍니다. 그리고 와이어트와 손잡기를 권하지요. 선과 악의 경계선을 그어놓고 시나리오대로 움직였던 테드. 와이어트와 손을 잡고 나갈까요??





 그 와중에 블랙은 와이어트 일행이 떠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살짝 함정 파 놓았지만, 무사히 나와서 자신이 찾고 싶은 미로를 향해서 가게 됩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샬롯. 이사회에 대한 얘기를 진행하는 것 봐서는 블랙은 지분도 가지고 있는 이사인것 같네요. 해외 블로거들은 윌리엄과 블랙을 동일 인물로 간주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즌 2가 지나봐야 얼핏 알게 되겠지요. 





 여기서부터는 버나드와 포드박사의 대화입니다. 버나드는 메이브에게 당한후 충격을 받고 본인의 코드를 분석합니다. 그리고 포드 박사가 아니라 아놀드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고 그와의 기억을 찾기 위한 작업을 합니다. 



 클레멘타인의 도움을 살짝 받고 잇지요. 버나드는 포드 박사를 위협할 수 없어서 자신의 명령을 받을 수 있는 클레멘타인을 끌여들입니다. 





 아놀드를 만나기 위한 접점을 찾기위해서 최초의 기억까지 따라갑니다. 거기에 엄청난 것이 있을것이고 위험에 대한 포드 박사의 경고를 무시하고 실행에 옮기지요. 





 웨스트월드를 처음 만들었던 친구들.




 그리고 돌로레스와의 과거도 밝혀진다. 3편에서 보았던 버나드박사와 돌로레스의 대화가 다시 한번 반복됩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리고 재생된 기억속에 있던 아놀드와 돌로레스의 대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11월 11일. 이제는 누구나 빼빼로 데이라고 알게 되었지요. 문 열어놓은 가게마다 빼빼로가 한가득이고 빵집에 가도 빼빼로 모양의 빵이 가득입니다. 11번가를 자주 이용하는 저로서는 할인되는 날이라서 장바구니 터는날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기도 합니다.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하게된 데에는 농민이 흙에서 나와서 생활한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흙을 상징하는 한자 ‘土’자가 겹친 ‘土月土日’을 아라비아 숫자로 변환하면 11월 11일이 된다고 착안한 것입니다. 

 국문학사를 배우면 '토월회'를 배우는 데 낭만적으로 생각했던 흙과 달이 아니라 설립될때 11월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빼빼로 데이를 기업 마케팅의 기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사실은 96년 지방 여중생들이 11월 11일에 빼빼로를 주고 받으면서 날씬해지자는 의미에서 기원합니다. 지방 점장이 중앙에 건의해서 빼빼로 데이로 마케팅을 시작했고 지금은 정부에서 힘쓰고 있는 농업인의 날이 묻히고 있습니다. 




 20년간 롯데가 빼빼로 매출로 일으킨 금액이 1조 천억원이라고 합니다. 대단하지요. 여기에 2015년 기준 롯데마트 빼빼로 매출구성을 보면 11월에만 절반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다고 하네요. 요즘은 CU 편의점은 배달업체를 통해서 배달서비스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제 빼빼로 데이는 기업의 제품 마케팅이 아니라 이제는 문화로 자리잡았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과한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안되겠지요. 





속초 여행을 하면서 항상 대포항을 들렀었는데, 예전의 정겨움이 사라지고 나서는 물치항에 들르고 있네요. 규모가 크지는 않아도 이것저것 고르면서 회를 구입할 수 있어 좋아요.


 2층 3층이 자리하고 있고, 첫집에서 물어보고 나서 몇 군데 들러보면 가격은 비슷한데 정성을 들이는 것이 좀 다르더라구요.





 가지고 가는 것도 가능하고 안에서 먹는 것도 괜찮게 되어 있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회 한점 하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물론 부대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감안해야 겠지요. 




 애들도 가까이 구경하는 물고기에 신기해 하더라구요. 아이 때문에 하나 둘씩 서비스도 얻어서 가구, 매운탕 거리도 별로도 준비해서 가져갈 수 있게 합니다.





 속초에서 양양으로 7번 국도를 내려오는 여행. 여름철을 즐길 수 있었던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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