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랑스 / 코미디, 로맨스 / 120분 / 개봉 2010.01.21 

감독 : 파우스토 브리찌 Fausto Brizzi

출연 : 빈센조 알피리(안드레아), 지안피에로 알리치오(아미코 디 코라도), 클라우디오 비시오(세르지오), 낸시 브릴리(카테리나), 크리스티나 카포톤디(줄리아), 세실 카셀(모니크), 파비오 데 루이지(파올로), 알레산드로 가스만(다비드), 클로디아 게리니(엘리사), 플라비오 인신나(돈 로렌조), 실비오 올란도(루카), 마르티나 핀토(발렌티나), 카를라 시그노리스(로레다나), 지안마르코 토나치(코라도), 조르지아 우르트(로베르타), 말릭 지디(마르크)

 

 


 일단 영화를 보면서 익숙하지 않은 언어의 장벽에 당황했다. 이영화는 너무 복잡하거나 교훈을 주는 영화가 아니다. 그냥 코미디다. 박장대소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피식피식 웃음이 나는 영화 한편이다.  

 우리나라에서 영화제목을 '애프터러브'로 작명했는데 어울리지 않는다. 그냥 원제로 알렸으면 훨씬 좋았을 것인데... 아무래도 <러브 액츄얼리>의 성공 이후 비슷하게 만들려는 것이었다고 판단했을수도 있다. 차분히 재미있게 2시간정도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할 수 있다.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았던 심리학 교수 세르지오는 아내와 이혼하다. 그리고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면서 살아가는데 어느날 이혼한 아내가 교통사고로 죽게 되면서 두딸의 양육을 맡게 된다. 그리고 이혼한 아내가 항상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아빠가 두딸을 양육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된다.  

 

 


  내 여자친구와 헤어진 남자친구 직업은 형사!! 어느날 누군가 내 여자친구의 이름을 대면서 폭행과 협박, 스토킹을 일삼는다. 그리고 신고하려고 했더니 폭행했던 남자가 나타나서 자세한 사건의 내막을 알려고 한다. 이전 남자친구가 무서워 연애를 해야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성당에서 평이 좋은 신부 로렌죠. 그는 성당에서 결혼 미사를 부탁하기 위한 예비부부를 만나게된다. 그런데 예비 신부를 본 순간 신부님의 표정이 변하게 됩니다. 그여자가 신부님의 첫사랑의 여인이다. 예비 부부가 무사히 결혼하게 될까요? 

 

 


 언제 부터인지 만나기만 하면 죽일 듯이 싸우는 남편직업이 판사인 부부. 그들에게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이 고통이었다. 집에 있는 물건을 부수면서 서로에게 온갖 저주를 퍼부으며 싸운다. 이전부터 그랬다는 것은 아니다.  

 

 

 파리의 남친, 뉴질랜드의 여친! 이건 사실 너무 멀다. 여자 친구 직장이 뉴질랜드로 정해지면서 정리하고 가는 것이 맞지만, 그들은 '그래도'를 선택한다. 얼굴보기 위해 24시간은 이동해야 하는데, 다양한 통신기구로 연애가 가능할까? 시차 극복은...?? 

 

 


 푸치니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오페라다 뭔지 모르는 부모가 있다. 부모는 이혼 법정에서 서로가 아이들의 양육을 포기하려 한다. 양육권을 떠넘기기 위해 법정에서 다투는 모습과 그런 부모를 거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진다.  

 

 


 영화는 여섯커플이라고 하지만 그 중간중간에도 새로운 커플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사고를 치고 영화를 이끌어가는 여섯커플로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들이 왜 사랑했고 변해갔는지는에 대한 설명은 좀 부족하다. 이전에 참 좋았었는데 무언가 변하게 했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다행히 인간 말종이 나오지 않는다.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를 잊으면 안된다. 그런데 왜 청소년 관람불가를 표방했는지... 그런 오해를 받을 몇 장면을 뺐으면 참 좋았을 것인데... 아쉽다. 





스파이브릿지 2015




 스파이 아벨이 남긴 대사가 남는다. '그게 도움이 됩니까??'


 톰행크스와 스티븐스피버그가 호흡을 맞췄던 영화 스파이 브릿지는 고증에 충실했습니다. 원제는 Bridge of Spies 2015년 11월에 개봉되었고 스필버그가 원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후보로 올랐지만, 남우조연상에 그쳤습니다. 


 상대적으로 평은 살짝 갈리고 있습니다. 재미있었다는 평도 있고,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제 현장에서 떠나도 되는 나이라는 평도 있습니다. 그만큼 흥미가 떨어진다는 것이지요. 

 



 내용을 간략히 보면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실화를 소재로 했습니다. 1957년이 시대적인 배경으로 핵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하고 있을때, 소련 스파이 아벨이 잡힙니다. 미국에서는 스파이에게도 인권을 보장한다는 과시용으로 보험전문 변호사였던 제임스 도너반에게 변호를 맡기게 됩니다. 


소련 스파이-아벨



 담당변호사 도너반


 



 냉전시대 소련의 스파이를 미국 변호사가 대리한다는 것은 엄청난 위험을 감수해야 했지요. 본인의 목숨은 물론이고 가족들의 안전도 보장받을 수 없었습니다. 제임스 도노반은 변론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한다면서 아벨의 변호에 최선을 다합니다. 도노반 변호에도 불구하고 이미 사회적으로 아벨은 소련의 스파이이가 확실했던 것이지요.


 도노반은 판사에게 찾아가 아벨의 사형은 막아냅니다. 나중에 미국 스파이가 잡혔을때 교환을 위해서는 목숨은 살려줘야 한다는 핑계로 판사를 설슥했지요. 그리고 미국의 조종사가 소련을 촬영하는 비밀 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잡히게 됩니다.

 



 미국이 미국다울수 있는 이유는 헌법 아래에 모두가 같은 국가에 소속되었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 헌법이 무너진다는 것은 미국이 무너진다는 것을 도노반은 CIA요원에서 조단조단 얘기해주고 있습니다. 





 당시 미국의 교육상황. 아무래도 감독도 같은 교육을 받고 자라나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이 들기는 했습니다. 





 원래 걸리면 자폭하고, 잡히면 자살하라고 했었는데 뭐 암튼 잡혔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제임스 도노반은 스파이 맞교환을 위해 베를린으로 날아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프레데릭 프라이어라는 학생이 동독에 잡혀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죠. 



 

 소련과는 아벨과 파워스의 교환, 동독과는 아벨과 프라이어의 교환을 이루려는 도노반 변호사. 그리고 도노반은 무사히 동독에서 미국으로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게 될까요??








 질문이 떠나지 않는 영화다.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즉 사건간의 연결성이나 해야할 이유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들게 한다. 도노반이 이사건을 맡은 이유는 무엇인가? 보험 변호사는 일반적으로 자본주의에서 돈을 쫓는 사람이다. 그가 맡은 국선 변호가 자신의 투철한 사명도 아니고 조직의 부름도 아니다. 그냥 맡는다. 왜?


 둘째 왜 맡은 변호에 대해서 그렇게 열심히 할까? 가족들이 위협받고 있고 판사와 배심원이 모두 그를 적이라고 생각하게 만들고 있는데 그는 그렇게 열심히 변호하고 있을까? 모든 시민은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항변에 대해서 판사가 얘기한다. '그는 스파이라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유죄가 확정된 뒤는 살리기 위해서 애를 쓴다. 왜?



 셋째, 왜 독일로 갔을까? 스파이 교환이라는 위험을 인지했음에도 가족에게도 비밀로 하고 독일로 간다. 국가는 철저히 외면할 테니 협상을 잘 마치고 오라는 얘기만 듣고 그것도 미국이 나라로 인정하지 않는 독일로 순순히 걸어들어갔다. 그리고 누구와 협상을 해야 하는지도 정해지지 않은채 테이블에 앉는다. 왜?



넷째, 이게 제일 의문인데, 프라이어. 1:1 교환을 성공시키면 돌아오면 되는 일에 대해서 무고히 잡혀 있는 미국인 대학생을 구하기 위해서 또한번 동분서주한다. 스파이 아벨을 자신의 조국으로 돌려보내고 임무중에 잡혔던 미군 조종사를 구출해오면 그의 임무는 끝나게 되는 것인데, 프라이어를 구하기 위해서 다시 또 동독으로 들어가고 상대 해주지 않는 법무장관을 설득한다. 왜?



 네가지 의문을 해소하려고 애를 썼는데, 영화에서는 풀리지 않았다. 영화에서 풀리지 않았다고 나쁜 영화는 아니다. 어려운 영화는 용서가 되는데, 왜 만들어졌는지 용서가 되지 않는다. 스파이 브릿지는 용서되지 않는 영화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 (캐서린 랭포드,  딜런 미네트)




넷플렉스의 드라마 '루머의 루머의 루머'를 봤다. 원제목은 13 Reasons Why로 Jay Asher가 쓴 동명의 소설 13Reasons Why를 원작으로 했다고 하네요. 원래는 영화 제작을 목적으로 하다가 드라마로 전환되었고 원작 보다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3월에 공개된 시즌 1의 성공에 힘입어 시즌2도 내년에 나온다고 하네요. 

 


 이 드라마를 어느 장르에 넣을것인가? 10대 하이튼 드라마라고 많이들 넣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19금 작품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청소년이 볼 것을 우려해서 경고 문구를 섬뜩하게 넣고 시작하는 회도 있습니다. 드라마는 청소년을 흥미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누구나 한번씩은 겪거나 겪었던 친구를 알고 있을 것이라는 전제가 있습니다. 


 민감한 나이의 10대에게 어떤 것이 위험으로 다가오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입니다. 보는 내내 그렇게 쉽게쉽게 넘길 수 없는 장면들이 많더라구요. 


 



 드라마 내용을 살짝 볼까요? 13명의 인물들이 쭈욱 등장해야 하는데 그들을 모두 소개하면 내용을 모두 공개해야 하기 때문에 생략할께요. 주인공만 간략하게 ... 


 작은 약국을 운영는 부모를 따라 리버티 하이스쿨로 전학을 해나가 여주인공인입니다. 그리고 결국은 자살을하고 내가 죽은 13가지 이유를 당사자들에게 확인시킵니다. 전학을 오고 나서 학교 적응을 하고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싶은 여고생이니다. 쉬울줄 알았던 교우관계가 조금씩 엇나가기 시작하면서 사건이 전개됩니다. 친구들에게 상처를 받고 학교 전체의 따가운 시선을 느끼면서 학교 생활을 합니다 




 여기에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클레이 젠슨. 학교에서나 이웃들에게나 모범생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클레이는 여주인공인 헤나를 좋아하는 남학생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 둘의 연결 고리가 마지막까지 드라마를 보게 만들더라구요. 

 좋아했던 여고생의 자살로 충격에 빠졌있던 어느날 택배박스에 7개의 카세트 테이프가 배송됩니다. 그리고 1면 테이프를 들어면 클레이는 충격을 받게 되지요. 죽은 해나의 목소리가 들려왔거든요. 


 

 넷플렉스에서 한국어 자막을 달고 있는 제목은 '루머의 루머의 루머'입니다. 원작을 번역하면서 들여왔던 제목을 그대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말하고 있는 화자는 해나이고 그에 대해서 적극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는 것은클레이가 맡고 있습니다. 다.

 



 

 13개의 에피소드가 해나 자신에게 상처를 줬던 친구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왜 알게 되었고, 무엇이 해나를 아프게 했고 상처받게 했는지를. 그리고 그에 대한 친구들의 반응은 부정적인 반응과 죽은 아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몰아가지요. 



 시즌 1인 한번에 공개되어서 시작과 동시에 끝낼줄 알았는데, 중간중간 감정이 흘러가는 것이 무서워서 끊어서 봤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청소년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비슷한 나이때에 친구들때문에 속상했던 사연이 있는 분들은 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도 미디어가 아이들을 덮어버리고 있는데 말도 안되는 루머에 희생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스스로 내성을 길러낼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가격 인하 43만원부터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나 9.7인치가 그 이전 모델에 비해서 판매량이 늘어나지 않고 있다. 아이패드의 점유율은 다른 스마트패드들에 비해서 높은 가격에 밀리고 있다. 나름 새로운 제품을 내놓거나 아니면 가격을 낮춰야 할 것 같은데... 가격인하가 결정된 것 같다. 







 구버전이었던 아이패드 에어2의 수요가 있다는 것은 새로운 제품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한 가격이 너무 높아서 그 비슷한 수준에서 상품을 구매하다보니 아이패드 에어2의 수요가 지속되었다. 또한 중고 시장에서도 아이패드 에어2의 가격은 크게 낮아지지 않았다.






아이폰7 레드보다 더욱 눈길을 끈게 바로 아이패드 가격의 인하다. 그냥 인하도 아니고 업데이트 및 가격인하다. 아이패드 프로에 대해서는 새로운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니 기존에 판매되고 있던 아이패드 에어2의 업데이트로 가격을 인하하는 정책을 썼다. 그런데 아무것도 안붙어 있다. 3세대, 4세대... 그냥 아이패드 업데이트로 봐야 한다. 


 판매는 아이폰7 레드와 같은 25일 전후에 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은 32기가와 128기가 두가지다. 와이파이 모델과 셀룰러 모델이 판매될 것으로 보이고 가격은 43만원부터 76만원까지 판매된다. 









웨스트월드(Westworld) 10회



격렬한 기쁨은 끝도 격렬하다. 웨스트월드의 부제 '인공지능의역습'에서 우리는 역습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에 맞게 폭력으로 끝나게 된다. 우리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기를 희망하고 내 위주로 흘러가기를 바란다. 어디서든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기를 희망한다. 


 웨스트월드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환상을 실현시켜주는 곳이지만, 이길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 아슬아슬하게 이기는 것에 희열을 느낀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언제나 이기는 게임은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일상으로 돌아온 테디는 다시 웨스트월드로 돌아온다. 그러나 기차역에서 내리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에 과거 자신의행적이 겹쳐지고 수많은 주검을 발견한다. 






 돌로레스를 향한 마음으로 아놀드가 웨스트월드의 개장을 막기 위한 행동이었다. 자신이 만든 호스트가 인간의 놀이터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본인을 포함해서 모든 호스트를 죽이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다. 






 그리고 돌로레스가 그동안 찾았던 미로를 풀어낸다. 자신의 묘지명 안에서 찾아낸 미로의 모형. 그에 대해서 아놀드는 설명을 해준다. 





 모든 것을 정리하도록 권유하고 있는 아놀드. 







 9화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에서 윌리엄이 로건을 잡아서 돌로레스를 찾기 위해서 자신의 편을 찾아나 선다.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인물은 로렌스이다. 블랙이 그렇게 끌고 다니던 로렌스를 찾아서 도움을 요청하고 그에 흥쾌히 화답한다. 







 포드를 은퇴시키고 웨스트월드를 장악하기로 한 샬롯은 새로운 시나리오를 만들도록 지시한다. 그리고 포드 박사에게 스스로 은퇴 연설을 하도록 한다. 



샬롯의 제안을 듣고만 있는 포드 박사는 저녁에 새로운 시나리오를 설명할 예정이고 투자자와 고객에게 시연을 한다. 





 전편에서 메이브는 지하로 들어와 자신의 군대로 탈출을 시도한다. 








 윌리엄과 블랙이 같은 인물이었다. 돌로레스가 그렇게 기다리고 있던 인물은 35년후에 블랙이 되어서 돌로레스 앞에 서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설명을 한다. 




 탈출한 돌로레스는 찾기 위해서 윌리엄은 순박하던 모습에서 폭력성을 최대로 해서 변신해 있다. 로건이 그렇게 놀리던 윌리엄은 이제 없다. 그리고 웨스트월드의 최대 주주로 웨스트월드의 비밀을 캐기 위해서 모험을 하는 블랙이 되었던 것이다. 




돌로레스의 목장에서 우연히 발견했던 사진의 출처가 발견되었다. 사실은 포드 박사가 가져다 놓은 것이다. 무슨 의도로 가져다 놓았을까?




그리고 윌리엄이 다시 웨스트월드를 찾았을때 돌로레스는 일반적인 호스트의 역할을 하고 잇었다. 그렇게 특별하다고 생각되고 자신의 변화를 가져왔던 관계가 무너진 것이다. 그래서 그때부터 웨스트월드의 비밀이 미로에 있다는 것을 믿고 찾아 헤맨것이다. 




 그에 대한 돌로레스의 반격은 무섭다. 여성이라는 설정이기는 하지만, 호스트이고 블랙, 아니 윌리엄은 엄청 두들겨 맞는다. 질질 끌려가서.






 그리고 나타난 포드 박사가 설명한다. 너무 쉽게 이기는 것은 재미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설정, 아슬아슬하고 긴장하게 만드는 이야기속에서 관람객이 흥분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 또 돌아온다.









전편에서 정지되었던 버나드를 살려내게 되는 메이브가 알게 되는 사실들은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탈출을 시도하려는 프로그램이라는 설정도 알려준다. 






 웨스트월드 시스템의 이상이 발생한다. 누가 그렇게 했던가? 왜?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 메이브. 그 뒤를 따라가면서 추적자를 처리하고 있다. 새로운 이야기가 다음 시즌에 진행될 것을 암시하는 장면들도 쭉 나오고 잇다. 









포드박사와 대화중인 돌로레스. 



과거 35년전 돌로레스는 아놀드를 죽이게 된다. 웨스트월드의 개장을 막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을 파괴하는 작업을 아놀드는 내리게 된다. 그리고 테디와 돌로레스도 죽게 된다. 



다시 현실도 돌아와서 새로운 시나리오를 설명하고 있는 포드 박사의 머리 뒤에 총구가 겨눠준다. 35년전에 아놀드가 진행했던 방식으로 웨스트월드의 세계를 문을 닫으려는 것일까?





 시즌이 끝나면서 폭력적이며 격렬한 여운이 남게 된다. 앞으로 새로운 시즌으로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할 것이 예상된다. 과거와 현재, 인간과 안드로이드 간의 구별이 어려워지게 만들어서 극의 재미를 극대화 시키는 것이다. 

 새로운 시즌까지 또 기다려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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