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에어포트 리조트 



어느새 가을 단풍철이 되었네요.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면서 설악산에는 첫눈도 내렸다고 하네요. 10월 중순부터 이래도 되는 건가요? 가을 바다 여행을 다녀오면서 쉬었던 낙산에어포트 콘도입니다. 5개 건물이 있는데, 이번에는 입구쪽에 있는 낙산콘도에서 짐을 풀었습니다. 30평 형으로 방이 두개 거실이 있더라구요. 



 숙소가 있는 낙산 콘도는 해수탕이 있어서 그런지 새벽부터 오가는 손님들로 분주하고 편의점이 있어서 아무것도 준비해 가지 않아서 나갔다와야 하는 불편은 없었습니다. 


 해수탕은 인기가 많은것 같더라구요. 역시 목욕탕은 아줌마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것 같아요. 물이 좋다고 자랑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다음에는 한번 들러봐야 하겠지만, 이번에는 짜여진 일정이 있어서...




 쏠비치처럼 바닷가 방을 배정받기 위해서 추가로 지불하는 비용은 없고 선착순으로 방이 배정된다고 합니다. 항상 3시전에 와서 그런지 바닷로 배정받았습니다. 낙산콘도 쪽이 바닷가하고 훨씬 가깝게 보이는 곳이었네요. 



 바다가 보이는 침대방, 그리고 안쪽에 방이 하나 더 있고 큰 거실이 있습니다. 두가족이 와서 놀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주무실 분들은 주무셔도 되고 놀고 싶은 사람들은 거실에서 자리 깔고 놀아도 문제가 없는 구조였습니다. 





 청소상태는 특 a급은 아니어도 깨끗한 상태로 준비가 되어 있고 베란다도 전망이 좋더라구요. 





 식기 용기함. 필요한 물건을 더 요청하라고 했는데, 요청할 물건이 없더라구요. 전기 밥솥에 물을 잔뜩 넣어서 햇반5개 넣어놓고 식사때마다 먹는 방법을 써서 전자레인지가 없는 불편함을 해소했습니다. 





속초 쪽에 방을 구할까 하다가 저녁은 조용히 보낼 생각으로 후미진 곳으로 정했습니다. 저녁되면 정말 조용합니다. 가로등이라도 많이 켜줬으면 할 정도로 걸어다니기 무섭더라구요. 그런데 내부에서 모두 보내고 커피한잔 마실때만 밖에 나갈일이 있어서... 


 짧은 가을 양양과 속초 여행은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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