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속초를 가는 여행에 들르는 낙사사를 양양대교가 아니라 양양교를 지나서 일출로로 다녀왔습니다. 3월 중순이라 아직은 꽃이 맺히지 않았지만,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정말 멋진 드라이브 코스가 될 것 같네요. 일찍 와서 앙상항 나무 사이로본 하늘도 좋기는 하네요. 




 한참을 달리다 보면 남대천 연어 생태공원도 있어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시월하게 낙산사에서 바다쪽으로 바라다 봅니다. 이번 봄은 아름다운 봄이 되면 좋겠네요. 













현대 아이파크 콘도 디럭스(30평)



 오랜만에 속초로 가족끼리 여행을 왔네요. 이전에 올때와는 달라진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설악산에도 봄이 왔지요. 올라오는 길에 등산 여행을 오는 관광버스가 줄을 잇고 있더라구요. 다음달이 되면 더 많은 인원이 오게 될 것 같습니다. 






 아이파크 타워동과 본관동이 보이고 있습니다. 타워동은 멀리에서도 숙소를 확인할 수 있는 이정표같아서 좋기는 하네요. 모양이 특이하지요. 가까이 가면 육각형으로 되어 있고 안에 들어가면 다양한 방향에서 밖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일단 예약은 거의 11번가를 이용해서 했네요. 이것저것 쿠폰을 활용할 수 있어서 지마켓에 한번 삐친 이후로는 11번가를 쭈욱 이용하고 있습니다. 할인 가격으로 디럭스 30평형으로 예약하고 결재까지 완료했습니다. 





 일단 오래되어 보이나 청소가 깔끔하게 되어 있네요. 가구라고 할 것도 별로 없고 소파 덩그러니 있습니다. 타워동은 20층까지 있어서 고층을 관람하기 위해서 협의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고소 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중간층에서 머무르세요. 





아이파크 디럭스는 방이 하나 있고 침대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좋은 침대가 아니니 바닥에서 자려는 생각이었는데 바닥은 너무 차네요. 그래서 삐걱거리는 침대로 새벽에 다시 올라갔습니다. 허리에는....





 아침에 해뜨는게 안보이네요. 아무래도 방향을 잘못 잡은듯 싶지요. 본관동이 조망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층을 달라고 해서 그렇습니다. 




 맑은 경관을 찍으려고 했는데, 좋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가 잔뜩이라서 뿌옇게 나옵니다. 봄에 여행다니는 분들은 아무래도 마스크는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 같네요. 중국은 여행객은 출입금지 시키고 미세먼지만 잔뜩 보내놓은듯 싶네요. 




준비되어 있는 집기비품 목록이 붙어 있어요. 5인이 기본이고 추가로 7인까지 이용이 가능해서 그에 맞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작은 텔레비전 한대가 있고, 모든 포트를 사용가능합니다. HDMI, USB, 등등이 이용 가능합니다. 




 커피잔 앙증맞습니다. 아이들 차지가 되어 버리기는 했지만 지들끼리 좋아하더라구요. 





 아이파크 콘도에는 전자렌지 없으니 참조하세요. 가스렌지도 화력은 좋네요. 




화장실은 아다만하고 비누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수건도 인원에 맞춰 준비되어 있습니다. 








 와이파이 됩니다. 그러나 마음껏 쓸수 없습니다. 속도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공용이라고 인식하지 못할 정도 입니다. 만원전철에서 쓰는 무료 와이파이 생각하면 됩니다. 될때 안될때.... 계속 그렇게 갑니다.





 지하에 오락실인데, 사람이 없으니 살짝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영업을 합니다. 




 창문은 거의 한 곳만 개방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단위로 가시는 분들은 창문에 신경이 쓰이는데 안심이 되네요. 





 그리고 들어오는 길에 저녁먹으려 미시령 본가 막국수에 들렀는데 내부 수리중이라고 4월까지 영업을 안한다고 하네요. 근처에서 식사를 떼우려는 계획이 틀어져 버렸습니다. 


















오뚜기피자 먹는 방법은?

(불고기, 콤비네이션, 호두앤아몬드, 고르곤졸라) 


 냉동 즉석 피자에서 아무런 망설임없이 집게 되는 오뚜기 피자입니다. 일단 다른 피자들이 일찍 출시했었는데 먹어보고 일반 매장에서 먹는 것과 많이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그러다 먹어본 오뚜기 피자가 제일 나은듯 합니다. 이러다 동네 피자가게가 망하는것 아닌지 걱정이네요.





우리나라 즉석피자 시장은 매출규모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한끼 식사를 간단히 해결하기 위한 1인 가구의 증가나 아이 없는 집에서는 딱입니다. 양도 작지 않고 맛도 괘찮고 거기에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아무때나 데워서 먹기만 하는 간편식이라면....




 즉석 냉동피자에 먼저 진출했던 cj는 요즘 빕스에서 판매하는 비슷한 모양의 피자를 팔기는 하지만, 맛은 전혀 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무래도 두께에서 차이가 나는듯 싶습니다. 


 마트에 들렀다가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피자들. 가격이 보이시지요. 4,980원. 다른 곳은 4,990원. 대형마트에서 벗어나면 가격이 큰 차이를 보이더라구요. 6천원이 넘어가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 애매한 가격은 옆에 있는 냉동피자를 보면 금방 알수 있습니다. 비슷한 모양의 즉석피자가 5,000원. 한장이면 되는데 여기는 20원 거슬러 주네요. 






 온라인 배달시는 확인해야 합니다. 배송날짜. 조금만 늦거나 날이 따뜻해지면 시키지않은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오뚜기 피자의 크기를 고려해서 후라이팬에 구워서 먹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뚜껑을 덮고 8분에서 10분정도로 중불에서 약불로 조정하면 바닥은 과자 같은 느낌으로 치즈의 식감도 같이 즐길수 있습니다. 안주로는 더할나위가 없습니다. 





 전자렌지에는 딱 한조각씩. 넣고 3분 미만을 돌려야 합니다. 너무 오래 돌리면 먹을게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슈피겐 아이링 스타일링 핸드폰 거치대. 이거 편했다. 그런데 저렴하게 산것도 아니다. 가격 검색해보면 만원대가 넘는다. 할인행사까지 받아서 좀 저렴하게 구입하고 편하게 사용했다. 



케이스가 좀 두툼한데가 아이링까지 부착했더니 너무 두꺼워졌다. 그래도 가끔 책상위에서 사용할 경우에 편하게 쓸수 있었다. 




 그렇게 6개월을 사용했다. 전철이나 이동시 사용할때 유용했다. 그런데 너무 사용했나? 부러져버렸다. 일부러 부러뜨릴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밑에 부터 서서히 나무 잘라지듯이 사라졌다. 






 휴대폰 링 거치대를 구입할때 요령은 확실히 안거 갔다. 저렴한거 싼거 사는게 낫다. 잘 안붙으면 3M 양면테이프 사용하면 된다는 거. 비싼 값으로 큰 공부한거 같다. 





가격 대박, 대게나라에서 가족모임



 1년에 한번 가족들이 모여서 송년모임을 했습니다. 강력한 주장에 밀려서 이번장소는 대게나라였습니다. 수원에 대게나라가 두군데 있지요. 농수산물시장 옆에 있는 곳에 갔는데 일단 주차가 편하더라구요. 근처에 갔더니 직접 주차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편안하게 입장.





 대게나라의 메뉴는 크게 대게, 랍스터(로브스터), 킹크랩입니다. 가격이 매년 15% 이상 인상된것 같습니다. 꾸준히 올라가는 가격에도 손님이 줄어들지 않는 것을 봐서는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부정청탁법에 의해서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였습니다. 예약을 하고 갔는데도 좋은 자리는 안된다고 하네요. 





 일단 주문, 여기서부터 짜증이 올라오네요. 어른 6인인데 2kg씩 두개로 나눠 달라고 했더니 안된다네요. 두상이 나가기 위해서는 어른 1인당 1kg 씩 해야 한다고 늙은 아주머니가 말씀하시네요. 주문한대로 가져달라 했더니 한상으로.... 





 역시 기분 나쁘게 해서 맛난 음식을 먹으면 풀리는데 이번에는 예외입니다. 정말 두상이 나왔는데, 두점씩 올라있는 회를 보니 장사의 기본이 되어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딱맞는 가격정책. 덜도 더도 안나오는 정책을 고수하더라구요. 





 4kg그램이면 킹크랩이 얼마나 올라올까요?? 결국은 실땽님이 와서 5kg은 되야 두마리 된다는 설득을 하러 오셨네요. 이럴꺼면 왜.. 기분을 상하게 했을까요? 





 가족모임이면 기분 좋게 해야 하는데 모든 가족을 기분나쁘게 해놓은 아줌마. 하여간 대게나라도 별로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후식나온다고 하는데 그냥 대충 먹고 일어서버렸네요. 연말 연시에 가족모임들 많은데 대게나라는 피하시든지 1인당 10만원 예산 잡은 분들만 가시기 바랍니다. 그냥 기분 나쁘게 하는게 프로의식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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