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업데이트하다가 나가버렸다. 접속이 되지 않는다. 전화가 와도 받을 수가 없다. 이런 답답함때문에 접속했던 홈페이지가 .. 고객센터가 접속불가란다.


뭐하고 있는 것일까??







 날이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청개천에서 본 하늘도 너무나 맑지는 않지만, 미세먼지로 죽을것 같지 않은 날씨입니다. 먼지가 있어도 이런 나른한 봄날은 좀 걸어야 할것 같아서 약속 시간 전에 종로에 도착을 했습니다. 인사동에서 얼마 걷지 않아서 청개천을 따라서 쭉 위로 올라가 봤습니다. 





 물은 생명을 자라게 하고 사람을 살게 하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가끔 망칠때가 많아서 그렇지.. 자연은 의도적인 공격성을 드러내지 않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물이 있고 나무가 있는 곳에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옵니다. 

 도심 한복판에 이렇게 걸을 수 있다는 곳이 있다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나무들보다 더 많이 솟은 건물주들은 좋겠다는 생각도 살짝 해보고요. 





 그리고도 시간이 남아서 아이들을 주려고 알라딘 중고서점에 들렀습니다. 요즘 중고서점을 내는 중견서점이 많아졌지요.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일이고 재활용에도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종로 알라딘은 사람도 많고 책이 많아서 그동안 아이가 찾았던 공룡책을 찾아서 구매했습니다. 


 이전보다 알라딘 중고서점 가격이 올랐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에는 중고책 가격이었는데 점점 같은 책에 대해서 가격이 올라간다는 이상한 느낌....












 강화유리를 쓰면서 주기적으로 바꿔줘야 하네요. 일반 필름을 쓸때는 몰랐는데 휴대폰을 이렇게 거칠게 사용하는지 몰랐습니다. 6개월정도 된 것 같은에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가 정가운데 금이 갔네요. 그리고 구석에도 깨져나가서 고민하다가 주문했습니다. 



1+1 Ventosa 3D 스킨 풀커버 강화유리필름으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이전에 있던 상품에서 포장도 다르게 되어 있지만,  포장되어 상태를 보면 정말 바쁘거나 장사가 잘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료 배송이라서 사무실에 같이 바꾸는 사람도 있고 해서 주문했는데...





 안전 포장으로 넣어서 온게 아니라 이렇게 한꺼번에 왔습니다. 그리고 후기에도 잠깐 보기는 했지만, 알콜솜이 없더라구요. 알콜솜이 없는게 아니라 알콜이 없다는 것이 맞는것 같아요. 먼지를 제거하는 게 아니라 도로 뭍혀서 좀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부착을 끝내고 나서 모서리 부분이 떠버리네요. 반품을 할까 했는데 얼마 안있어 또 변경할 것을 대비해서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아이폰 모양에 딱맞는 커버기는 한데 필름 역할은 별로인것 같네요. 스마트폰이 오래되었다고 오래된 강화유리 필름이 온게 아닌가 하네요. 









 



 봄이 되어 떠났습니다. 긴 여행은 아니고 양양고속도로를 달려보고 싶다는 생각에 아이들까지 데리고 낙산을 거쳐서 속초 중앙시장까지 다녀왔습니다. 속초시장 주차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해서 아주 혼잡합니다. 혼잡한 만큼 구경온 사람들도 많고 손에손에 하나씩 닭강정을 하나씩 들고 움직이고 있네요. 닭강정을 먹기 위해서 속초시장을 들르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도착하니 점심시간이고 간단히 먹자고 들어간 동해순대국입니다.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아바이순대타운 입구에서 내려가면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자주 와서 먹었는데 이번에 제일 밋밋하더라구요. 일요일이라 사람많이 많아서 그랬는지 몰라도 진한 국물맛이 아니라서 아쉬웠습니다. 





 사람이 많을때 포장해서 가는 분들도 있는데 포장은 15,000원부터 시작합니다. 참고하시고, 식사를 하신분들은 모두 주차증 받으셔야 합니다. 동해순대국은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사람들도 많아서 아이들 국물 별도로 달라고 하시면 국물을 주고 밥은 안줍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밥이 반공기정도밖에 안됩니다. 







 왜 맛이 심심해졌을까요? 마늘 잔뜩 들어간 진한 국물을 다음에는 기대해 보고 싶네요. 













레오나르도 다빈치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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