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속초여행-진미막국수




 겨울은 동해바다가 참 좋습니다. 시원한 바다 바람도 좋고 한적한 바다를 보기 위해서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동해안은 건조주의보로 산불이 날 위험이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 폐 끼치고 오는 일이 있으면 안되겠지요. 



대포항 들렀다 오는데 소라엄마 튀김 집이 문을 안열었더라구요. 영업하는 날이 월요일, 금요일 , 주말과 휴일만 장사를 한다고 합니다. 이것 참....




 오랜만에 들렀는데 물가의 영향인지 메밀막국수 가격이 올랐네요. 이전에 왔을때도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는데 이번에 점심시간에 들렀습니다. 





 아직은 손님이 많지 않은 시간이라 한적합니다. 아이들이 있는 관계로 설악산이 보이는 좌석에서는 식사를 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 아이있는 분들은 알지만 구석으로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일단 아이 밥먹이는 것이 가장 큰 임무중에 하나라 생각하지요.




 아이들은 갈비탕으로 먹고 저희는 막국수 큰 걸로 주문했습니다. 이번 갈비탕은 실패입니다. 고기가 많이 질기더라구요. 저번에는 성공이었는데 이번은 아이들도 알아서 제대로 받아먹지를 않더라구요. 아쉬워라. 주문을 다른 걸로 하기에 손님이 가득 찼습니다. 





 진미 동치미 메밀 막국수라는 이름에 맞게 막국수는 먹어봐야지요. 백김치도 감칠맛을 더하고 있습니다. 전국 어디를 가든 진미 식당은 다 있는 것 같아요.  






 막국수 곱빼기 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동치를 부어서 드시면 되는 거에요. 그리고 참... 국문 붓고 바로 먹기 보다는 양념이 밸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씩 조절 하는 것도 좋구요. 




 살얼음이 동동. 리필도 가능합니다. 





 설악산에도 미세먼지가 살짝 앉았네요. 서울에서 도망쳐 왔더니 여기까지 따라와서 괴롭히고 있는 중입니다. 감기 환자가 많아서 항상 건강관리를 잘 해야 겠지요. 좋은 음식과 좋은 곳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것도 건강관리의 한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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