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서둘러서 오늘의 가족 소풍으로 대공원을 찾았습니다. 5월초 긴 연휴에도 다녀왔는데 만만하게 뛰고 놀고 먹을 곳으로 가까운 서울대공원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일단 중간에 멈추지 않고 서울대공원을 한바퀴 다 돌아다닐 생각을 하고 지도로 보고 움직였습니다.
짐을 몽땅 넣고 움직일 유모차를 빌렸습니다. 그런데 카드밖에 없어서 고민했는데 이용금액은 카드결재가 가능한데 문제는 보증금이라서... 저번에 갔을때는 우리은행이 전산작업을 해서 현금을 인출할 수도 없고, 이체도 불가능해서 고민했는데요.
이번에는 이체가 가능합니다. 은행이체를 하고 이름을 얘기하고 유모차를 빌리고 나서 반환하면서 1만원은 돌려받으면 됩니다.
5월인데 벌써 해가 뜨겁습니다. 살짝 미세먼지도 있고요. 4월달에 눈이 왔던 것을 기억하는 분들이 있나요? 5월이 이러한 날씨라면 6월을 넘어서 7월과 8월달은 찌는 더위에 에어콘 끌어안고 살게될 것 같은 예상이되네요.
홍학들.
사막여우가 굴안에 있네요. 나와서 놀아야 하는데 얘들이 움직이지 않고 있더라구요.
물개들이 가장 손님 접대를 잘하는 것 같아요. 사람이 모일때쯤이면 헤엄을 치고 있다가도 얼굴을 내밀어 주더라구요. 아이들도 박수치면서 많이 신나하더라구요.
어린이 놀이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놀수가 없어서 아쉬워했어요. 물소리도 시원한데 엄마, 아빠들이 움지이지 않고 놀수 있는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했나봐요. 자리 깔고 있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가까운 놀이 공원이 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주의 하셔야 할 것은 주말에 움직일때 3시에서 4시를 조심해야 합니다. 차량을 가지고 움직이는 분들은 정체를 각오해야 할 때가 있어요. 경마장 끝나는 시간과 맞물리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거든요. 아주 늦게 나오거나, 3시이전에 나오는 것이 좋은 소풍의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M' Life > 구경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차전용에는 경차만 주차했으면... (0) | 2018.10.25 |
---|---|
양양 낙산사, 벌써 너무 뜨겁고 덥네요 (0) | 2018.06.08 |
종로 청개천 산책에서 알라딘 중고서점 (0) | 2018.04.26 |
[명화감상]레오나르도 다 빈치-스케치 (0) | 2018.04.08 |
[명작감상] 레오나르도 다빈치2 (0) | 2018.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