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옷을 사기 위해서 남대문 시장으로 고고고.
이번에는 추석이 일찍 지나서 그런지 추위가 일찍 올것 같습니다. 감기환자도 많아지고 있어서 건강에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오랜만에 아이옷을 고르기 위해서 남대문시장으로 갔습니다. 일반 구매를 할 경우에 남대문시장에서 아이옷은 그렇게 저렴하지 않습니다. 아이들 옷은 대부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데, 모양이나 크기를 맞춰보려고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구경도하고요...
할로윈 축제에 맞는 소품들이 남대문 시장 입구에 쫘악 깔려있네요. 아이가 사달라고 조르기 전에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고 후다닥 걸어갔습니다. 남대문은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는 게 아니라서 부산하고 살아움직이는 느낌이 있지요.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일을 하시는 분들 말고도 관광객이 저렇게 많다고 하시네요. 재료준비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고 회사에서 자재구매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고... 그리고 저처럼 아이옷을 구매하기 위해서 구경나온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새롭게 오픈한 가게인데, 아기자기한 아이들 소품이 굉장히 많네요. 입구앞에서는 세일하는 물건들을 걸어놓고 매장에 들어가면 가격이 좀 됩니다. 그래도 하나 사주고 싶은데...
남대문시장에 들르면 아동복 전문 코너 들어가기 전에 생과일주스를 하나 사들고 들어가는게 버릇이 되어서.... 사장님이 바꿨나봐요. 딸기주스가 없네요. 한겨울에도 딸기주스를 팔았었는데. 딸기주스 한잔 먹으려 왔다가 키위하고 바나나 섞어서 한잔 하면서 투어 시작...
쇼핑도 그렇지만 아이옷을 고를때도 체력이 기본적 필수품인거 같아요. 아이를 안고 델고 다니려고 하니까 체력이 바닥 치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헉헉...
이쁜 조끼만 구매하고 나머지는 눈팅하고 한번씩 입혀보고 왔습니다. 엄마들이 아이가 없는 사이에 와서 폭풍으로 휘집고 고르고 하나 가득 담아서 쭉쭉 나가고 있네요. 신발, 모자, 유아용품등을 한꺼번에 볼 수 있고 머리에 담아두고 집에가서 온라인 쇼핑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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