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버스 (수원역에서 사당역)


광역버스가 7월 16일부터 좌석제를 시행했지만, 수요를 예측하지 못하고 시행한 정책으로 인해서 불편만 초래하고 불만이 많았습니다. 다시 입석으로 출퇴근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러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 경기도에서 2층버스를 도입한다고 하네요.


 시범적인 운영으로 하루에 세번 7770 버스에 2층버스를 도입했습니다. 그 세번에 걸려서 한번 타봤는데, 우려와 다르게 많이 흔들리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제한속도가 있어서 그런가봐요. 








 아직은 시범 기간이라서 많은 사람이 탑승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광역버를 타는 이유가 조금 빨리가기 위해서 인데, 일반 광역버스인 7770이 두번이나 추월하더라구요. 속도가 한정적이라 그런가봐요. 




 전반적으로 불안한 느낌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지도 못했습니다. 약간의 흔들림은 감수해야 하고 또하나는 시끄럽습니다. 공기 순환 때문인지 몰라도 펜 돌아가는 소리가 작지 않습니다. 


 좌석도 조금 좁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수 없고 높이에서 키가 큰 분들은 힘들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좌석제라서 서서 가는 것을 전제하지 않기는 하지만 타고 내릴때 불편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관광버스가 아니라 출퇴근 버스라서 속도문제와 안전에 문제가 해결된다면 수요가 큰 7770 버스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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