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한복판에 있는 스타벅스의 숫자는 9개라고 한다. 광화문 근처에도 그 정도의 숫자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강남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양재역에는 스타벅스를 찾기 힘들다. 


 뱅뱅 사거리 쪽에 하나 있고, 역주변에는 찾기 힘들다. 아무래도 spc의 본사가 있는 곳이라 그런지 그 계열에 있는 커피들만 즐비하다. 




몇일전에 양재역에 갔더니 법원 앞에 스타벅스가 생겼다. 역시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커피맛이 상, 중, 하로 친다면 중하 정도로 생각되는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사람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커피맛으로 커피전문점을 찾지는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커피맛은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건너편에 있는 커피빈이 조금은 더 낫다는 생각이 드는데...




 하여간 양재역에도 콩다방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조금은 유쾌하게 느껴진다. 









2층버스 (수원역에서 사당역)


광역버스가 7월 16일부터 좌석제를 시행했지만, 수요를 예측하지 못하고 시행한 정책으로 인해서 불편만 초래하고 불만이 많았습니다. 다시 입석으로 출퇴근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러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 경기도에서 2층버스를 도입한다고 하네요.


 시범적인 운영으로 하루에 세번 7770 버스에 2층버스를 도입했습니다. 그 세번에 걸려서 한번 타봤는데, 우려와 다르게 많이 흔들리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제한속도가 있어서 그런가봐요. 








 아직은 시범 기간이라서 많은 사람이 탑승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광역버를 타는 이유가 조금 빨리가기 위해서 인데, 일반 광역버스인 7770이 두번이나 추월하더라구요. 속도가 한정적이라 그런가봐요. 




 전반적으로 불안한 느낌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지도 못했습니다. 약간의 흔들림은 감수해야 하고 또하나는 시끄럽습니다. 공기 순환 때문인지 몰라도 펜 돌아가는 소리가 작지 않습니다. 


 좌석도 조금 좁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수 없고 높이에서 키가 큰 분들은 힘들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좌석제라서 서서 가는 것을 전제하지 않기는 하지만 타고 내릴때 불편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관광버스가 아니라 출퇴근 버스라서 속도문제와 안전에 문제가 해결된다면 수요가 큰 7770 버스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이가 하도 잘먹어서 단골 커피집에서 판매하고 있는 자몽청을 구입해봤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만들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은데, 자몽만 좋아하고 자몽청은 안 먹을까봐서 수제로 만들었다고 해서 사봤네요.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신다고 하시네요. 오랫동안 다니면서 커피가 좋았는데, 어느날 진열장에 자몽청이 있어서 유심히 들여다 봤다가 먹어봤습니다. 




아이들은 과일 하나에 물 50cc안되게 따뜻하게 해서 먹이니 좋아하더라구요. 일단 많이 안달아서 조금 안심했습니다. 제가 먹을때는 과일과 물을 200cc 넣고 따끈하게 먹고 있는데, 저녁마다 한잔 씩 마시니 좋더라구요. 






선물용이라고 하면 포장도 별도로 해주시네요. 더치 커피도 다른 곳 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15,000원. 










[VIPS]빕스 브런치바 가격 인상



오랜만에 점심을 먹기 위해서 빕스로 갔습니다. 이른 점심이라 빕스에서 얘기하고 천천히 먹으려고 일찍 갔습니다. VIPS Brunch Bar가 10시부터 4시까지라 시간 제한이 없는 곳에서는 커피한잔까지 해도 여유가 생기거든요.


 빕스가 브런치바로 변경되고 나서 손님이 많이 들었나봐요. 예전 가격이 16,900원이었는데, 홍보기간이 끝나서 그런지 가격을 인상했네요. 그것도 20,600원으로.. 20%이상으로 올렸네요.




담당 서버의 상세한 설명으로는 연어 샐러드가 추가되어서 가격인상을 했다고 합니다. 20%를. 물론 점심 브런치바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과 함께 가격을 명확히 제시하기 때문에 계산하면서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오랜만에 빕스에서 연여 샐러드와 대면했네요. 처음 빕스를 들렀더니 어른들이 연어샐러드에 초고추장 왕창뿌려서 드시던것이 생각이 나에요. 소주 생각 나시는 맛이 아닐까요...





 금액이 올랐습니다. 영수증 보고 알았네요. 설명할때 자세히 들어야 하는데, 올라다는 소리보다 연어 샐러드 제공된다는 소리가 먼저 들려서...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빙수와 아이스크림. 여러가직 아이스크림 섞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커피는 진한 아메리카노를 살짝 식혀서 먹는 걸로. 빕스 커피하고 투썸 아메리카노가 가끔 맛이 비슷하다고 느끼는데, 뜨거울때 맛이 별로 거든요. 










브런치 바로 변경되고 나서 빵 종류가 다양해 지고 더욱 많아졌습니다. 처음보다 손님이 많아지니 많이 나가는 종류들이 슬쩍 사라지는 것 빼고는 좋은 것 같아요. 




샐러드 종류가 많이 줄어든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과일도 제철과일쪽에 무게가 옮겨진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바나나와 자몽 같은 수입산이 대부분 이었다면 요즘은 사과 배 같은 종류로 대체된 것 같아요. 





빕스 치킨은 언제 먹어도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맆이 없는 곳이 많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맛난 음식과 좋은 사람들과의 식사는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가격 오른것 빼고는 여유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나왔네요. 









조선청화 - 푸른빛에 물들다.





1. 조선 백자 그리고 청화백자

2. 청화백자, 왕실의 예와 권위

3. 문인이 사랑한 청화백자

4. 청화백자, 만민의 그릇이 되다

5 현대에 살아 숨쉬는 청화백자의 미감






다섯개의 주제로 이뤄진 조선청화 기획전에 다녀왔습니다. 고려청자나 백자에 비해서 외면되었던 푸른빛의 청화백자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든 국내 최대의 전시회라고 하네요. 








일반인 입장료가 5천원이라고 하네요.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니지만, 아무 생각없이 가시면 그냥 돈 내버리고 왔다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청화백자가 뭔지 정도는 떠들어 보시고 가시는 것이 좋구요. 아이들을 데려가실때는 이 전시회에 왜 가는지 정도는 알려주고 데려가셨으면 하네요. 아니면 그냥 뛰어다니거나, 학교 숙제때문에 열심히 베끼는 아이들만 득실 거릴 수 있습니다. 





















주제에서 보시고 있지만, 왕실에서 민초들까지 다양하게 사용자를 확보했던 청화백자를 만나 볼수 있습니다. 묘비명에 까지 청화백자를 구워서 사용한 부분도 이번에 전시가 되었네요. 오랜만에 다양하게 한꺼번에 청화백자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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