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내돈, 모르면 남의돈-잠자고 있는 돈을 찾자
우리나라에 휴면계좌로 불리고 있는 미사용계좌는 2016년 말 기준으로 1억 2천만개가 넘는다. 금액으로는 17조원으로 그냥 얌전히 보관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주인들이 찾아가야 한다.
'미사용계좌'라는 것은 1년 이상 입출금 거개가 없거나 만기가 지나고 1년 이상 거래된 통장을 말한다. 미사용 계좌가 발생하게 되면 고객에세도 불이익이고 은행에도 비용이 발생한다. 고객은 수시입출금 통장으로 전화되어 받을 수 있는 이자 수익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고, 미사용 계좌가 불법통장으로 전환 될수 있어서 국가적으로도 손해라 할 수 있다.
휴면예금이나 미사용은행계좌 중에서 잔액이 50만원 이하 계좌가 전체 미사용계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7%를 넘어서고 있다. 100만원 이상 들어있는 미사용계좌는 2.6%로 작은 비중이다.
소비자들이 일부러 방치했다기 보다는 통장의 유무를 확인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이라 생각된다. 미사용 은행계좌가 있다는 것이 대포통장으로 유용될 수 있고, 금융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정리해야 한다는 것이 금감원에서 주장하는 내용이다.
금감원은 올해 7월 14일까지 '미사용은행계좌' 정리하는 캠페인을 추진, 미사용계좌를 줄이겠다고 했다. 전국 은행권에서 함께 진행하는 행사에는 은행들이 미사용 계좌주의 연락처를확보해 미사용 사실을 알리는 것부터 시작된다. 또한 미사용 은행계좌 정리 고객에게는 기프트콘과 은행 포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인터넷, 모바일, 은행창구를 통해서 계좌를 정리하고 나머지 금액은 쉽게 찾을 수도 있다. '어카운트인포', '파인'을 검색창에 넣거나 모바일 어플을 다운받고 잔액이 50만원 이하면 잔액이전이 가능하다. 또 모바일이나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은 어느 은행이든 가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미사용 계좌 확인 및 이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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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제 주체들이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인데, 이에 대해서 '미사용 은행계좌' 정리 캠페인에 참여해서 잊혀진 내 돈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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