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실비보험 치과에 보장을 할까?




 실비보험이 가입자 증가와 함께 점점 보장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추후에 가입되는 사람들이 이전에 가입한 사람들을 보조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변경되기 전 가입한 분들은 변경하거나 해지되지 않고 유지하는게 유리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가입자가 3500만명에 이르는 제 2의 건강보험이라 불리는 실손보험이 치과에 갔을데 적용이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금감원이 워낙 실비보험을 난도질 해놔서 적용되는 상품도 있고 적용이 배제되는 상품도 있다는 것입니다. 






 치과에 가게 되는 이유가 교정이나 미용을 위한 것이라면 좋겠지만, 견딜수 없는 치통으로 통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데 치과 치료에 고통과 함께 찾아오는 것이 경제적인 비용 문제입니다. 치과 비용은 예상치도 못하고 그냥 지불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한방·치과치료에서 발생한 국민건강보험법상 요양급여에 해당하지 않는 비급여 의료비는 의료실비에서 보상하지 않는다.금감위 실손보험 표준약관



 말도 더럽게 어렵게 해놨습니다. 치과 치료와 한방 진료에 대해서 보장 범위를 규정해놨습니다. 약관에서는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부분과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부분이 있는데, 치과치료 비용 중에 급여부분에 대해서는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금액을 실손 청구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가입 기간별로 보면 2009년 7월 이전 가입한 100% 실손보험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치과와 한의원은 실비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가끔 상해의료비 특약이 적용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치과 실손은 배제됩니다. 


 실손보험에서 적용되는 치과 치료, 즉 국민건강보험 급여에 해당하는지는 진료비 영수증을살펴보시면 됩니다. 아프거나 꼭 필요한 시술에 대해서 실손보험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정작 비용이 크게 들어가는 치아치료에 대해서는 실손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보존치료나 틀니, 브릿지, 임플란트와 같은 큰돈이 들어가는 치과치료는 보장제외 종목입니다. 그래서 치과 치료 대비 치아보험이 필요합니다.






자잘한 금액이 아니라 

큰 금액이 들어가는 치료 내용에 대한 보장이 필요합니다.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에 대해서

 보장이 큰 치아보험 상품이 좋습니다. 

보존치료에 대해서도 큰 보장이 좋습니다. 






 보장 기간은 길수록 좋습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치아는 부실해지기 때문입니다. 

요즘 비갱신 치아보험이 나돌고 있는데 10년보장 비갱신보다는

 3년 갱신 65세 보장이 우월합니다.

































시네마테크 KOFA-여름방학 특선 영화 상영



8월 9일부터 27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1관에서 추억의 영화와 함께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금처럼 스마트 폰으로 검색하면 좋아하는 배우들의 얼굴을 각도에 따라 자세에 따라서 볼 수 있는 시절이 아니었지요. 그래서 지금은 쓰는 곳이 있는지도 궁금한 책받침. 볼펜을 쓰면 필요가 없는데 연필을 씨면 뒤에 배겨나오지 말라고 책받침을 가지고 다녔지요. 그 시절 책받침에 좋아하는 배우들의 사지을 가지고 다녔지요. 책받침을 얼마나 많이 중복되는지가 인기의 척도였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여름 방학 특선에서는 그 시절 책받침의 연인들을 다시 한번 소환할 수 있습니다. 소피 마르소와 브룩 쉴즈, 왕조현은 물론 영원한 오빠 리버 피닉스와 톰 크루즈 등을 스크린에서 그 시절의 감성을 다시 꺼내서 볼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지요. 




 상영영화는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스, 로만 폴란스키, 1979년 

블루라군, 랜달 크레이저 1980년 

라붐, 클로드 피노토 1980년 

리치몬드 연애소동, 에이미 해커링1982년 

스타 트렉 2: 칸의 분노, 니콜라스 메이어 1982년 

스플래쉬, 론 하워드 1984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세르지오 레오네 1984년

고스트버스터즈, 이반 라이트만 1984년

탑 건, 토니 스콧 1986년 

천녀유혼, 정소동 1987년 

허공에의 질주, 시드니 루멧 1988년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롭 라이너 1989년 

아이다호, 구스 반 산트 1991년 






 예매를 서둘러야 할 것 같아요. 보고 싶은 영화를 스크린에서 그 때의 감동이 밀려올까요?





스파이브릿지 2015




 스파이 아벨이 남긴 대사가 남는다. '그게 도움이 됩니까??'


 톰행크스와 스티븐스피버그가 호흡을 맞췄던 영화 스파이 브릿지는 고증에 충실했습니다. 원제는 Bridge of Spies 2015년 11월에 개봉되었고 스필버그가 원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후보로 올랐지만, 남우조연상에 그쳤습니다. 


 상대적으로 평은 살짝 갈리고 있습니다. 재미있었다는 평도 있고,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제 현장에서 떠나도 되는 나이라는 평도 있습니다. 그만큼 흥미가 떨어진다는 것이지요. 

 



 내용을 간략히 보면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실화를 소재로 했습니다. 1957년이 시대적인 배경으로 핵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하고 있을때, 소련 스파이 아벨이 잡힙니다. 미국에서는 스파이에게도 인권을 보장한다는 과시용으로 보험전문 변호사였던 제임스 도너반에게 변호를 맡기게 됩니다. 


소련 스파이-아벨



 담당변호사 도너반


 



 냉전시대 소련의 스파이를 미국 변호사가 대리한다는 것은 엄청난 위험을 감수해야 했지요. 본인의 목숨은 물론이고 가족들의 안전도 보장받을 수 없었습니다. 제임스 도노반은 변론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한다면서 아벨의 변호에 최선을 다합니다. 도노반 변호에도 불구하고 이미 사회적으로 아벨은 소련의 스파이이가 확실했던 것이지요.


 도노반은 판사에게 찾아가 아벨의 사형은 막아냅니다. 나중에 미국 스파이가 잡혔을때 교환을 위해서는 목숨은 살려줘야 한다는 핑계로 판사를 설슥했지요. 그리고 미국의 조종사가 소련을 촬영하는 비밀 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잡히게 됩니다.

 



 미국이 미국다울수 있는 이유는 헌법 아래에 모두가 같은 국가에 소속되었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 헌법이 무너진다는 것은 미국이 무너진다는 것을 도노반은 CIA요원에서 조단조단 얘기해주고 있습니다. 





 당시 미국의 교육상황. 아무래도 감독도 같은 교육을 받고 자라나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이 들기는 했습니다. 





 원래 걸리면 자폭하고, 잡히면 자살하라고 했었는데 뭐 암튼 잡혔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제임스 도노반은 스파이 맞교환을 위해 베를린으로 날아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프레데릭 프라이어라는 학생이 동독에 잡혀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죠. 



 

 소련과는 아벨과 파워스의 교환, 동독과는 아벨과 프라이어의 교환을 이루려는 도노반 변호사. 그리고 도노반은 무사히 동독에서 미국으로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게 될까요??








 질문이 떠나지 않는 영화다.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즉 사건간의 연결성이나 해야할 이유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들게 한다. 도노반이 이사건을 맡은 이유는 무엇인가? 보험 변호사는 일반적으로 자본주의에서 돈을 쫓는 사람이다. 그가 맡은 국선 변호가 자신의 투철한 사명도 아니고 조직의 부름도 아니다. 그냥 맡는다. 왜?


 둘째 왜 맡은 변호에 대해서 그렇게 열심히 할까? 가족들이 위협받고 있고 판사와 배심원이 모두 그를 적이라고 생각하게 만들고 있는데 그는 그렇게 열심히 변호하고 있을까? 모든 시민은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항변에 대해서 판사가 얘기한다. '그는 스파이라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유죄가 확정된 뒤는 살리기 위해서 애를 쓴다. 왜?



 셋째, 왜 독일로 갔을까? 스파이 교환이라는 위험을 인지했음에도 가족에게도 비밀로 하고 독일로 간다. 국가는 철저히 외면할 테니 협상을 잘 마치고 오라는 얘기만 듣고 그것도 미국이 나라로 인정하지 않는 독일로 순순히 걸어들어갔다. 그리고 누구와 협상을 해야 하는지도 정해지지 않은채 테이블에 앉는다. 왜?



넷째, 이게 제일 의문인데, 프라이어. 1:1 교환을 성공시키면 돌아오면 되는 일에 대해서 무고히 잡혀 있는 미국인 대학생을 구하기 위해서 또한번 동분서주한다. 스파이 아벨을 자신의 조국으로 돌려보내고 임무중에 잡혔던 미군 조종사를 구출해오면 그의 임무는 끝나게 되는 것인데, 프라이어를 구하기 위해서 다시 또 동독으로 들어가고 상대 해주지 않는 법무장관을 설득한다. 왜?



 네가지 의문을 해소하려고 애를 썼는데, 영화에서는 풀리지 않았다. 영화에서 풀리지 않았다고 나쁜 영화는 아니다. 어려운 영화는 용서가 되는데, 왜 만들어졌는지 용서가 되지 않는다. 스파이 브릿지는 용서되지 않는 영화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 (캐서린 랭포드,  딜런 미네트)




넷플렉스의 드라마 '루머의 루머의 루머'를 봤다. 원제목은 13 Reasons Why로 Jay Asher가 쓴 동명의 소설 13Reasons Why를 원작으로 했다고 하네요. 원래는 영화 제작을 목적으로 하다가 드라마로 전환되었고 원작 보다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3월에 공개된 시즌 1의 성공에 힘입어 시즌2도 내년에 나온다고 하네요. 

 


 이 드라마를 어느 장르에 넣을것인가? 10대 하이튼 드라마라고 많이들 넣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19금 작품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청소년이 볼 것을 우려해서 경고 문구를 섬뜩하게 넣고 시작하는 회도 있습니다. 드라마는 청소년을 흥미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누구나 한번씩은 겪거나 겪었던 친구를 알고 있을 것이라는 전제가 있습니다. 


 민감한 나이의 10대에게 어떤 것이 위험으로 다가오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입니다. 보는 내내 그렇게 쉽게쉽게 넘길 수 없는 장면들이 많더라구요. 


 



 드라마 내용을 살짝 볼까요? 13명의 인물들이 쭈욱 등장해야 하는데 그들을 모두 소개하면 내용을 모두 공개해야 하기 때문에 생략할께요. 주인공만 간략하게 ... 


 작은 약국을 운영는 부모를 따라 리버티 하이스쿨로 전학을 해나가 여주인공인입니다. 그리고 결국은 자살을하고 내가 죽은 13가지 이유를 당사자들에게 확인시킵니다. 전학을 오고 나서 학교 적응을 하고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싶은 여고생이니다. 쉬울줄 알았던 교우관계가 조금씩 엇나가기 시작하면서 사건이 전개됩니다. 친구들에게 상처를 받고 학교 전체의 따가운 시선을 느끼면서 학교 생활을 합니다 




 여기에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클레이 젠슨. 학교에서나 이웃들에게나 모범생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클레이는 여주인공인 헤나를 좋아하는 남학생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 둘의 연결 고리가 마지막까지 드라마를 보게 만들더라구요. 

 좋아했던 여고생의 자살로 충격에 빠졌있던 어느날 택배박스에 7개의 카세트 테이프가 배송됩니다. 그리고 1면 테이프를 들어면 클레이는 충격을 받게 되지요. 죽은 해나의 목소리가 들려왔거든요. 


 

 넷플렉스에서 한국어 자막을 달고 있는 제목은 '루머의 루머의 루머'입니다. 원작을 번역하면서 들여왔던 제목을 그대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말하고 있는 화자는 해나이고 그에 대해서 적극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는 것은클레이가 맡고 있습니다. 다.

 



 

 13개의 에피소드가 해나 자신에게 상처를 줬던 친구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왜 알게 되었고, 무엇이 해나를 아프게 했고 상처받게 했는지를. 그리고 그에 대한 친구들의 반응은 부정적인 반응과 죽은 아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몰아가지요. 



 시즌 1인 한번에 공개되어서 시작과 동시에 끝낼줄 알았는데, 중간중간 감정이 흘러가는 것이 무서워서 끊어서 봤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청소년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비슷한 나이때에 친구들때문에 속상했던 사연이 있는 분들은 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도 미디어가 아이들을 덮어버리고 있는데 말도 안되는 루머에 희생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스스로 내성을 길러낼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공공기관 임금체계 평가, 국회예산정책처



2016년 공공기관중 상임기관장의 가장 많은 연봉은 카이스트였고, 직원 연봉이 높았던 곳은 한국예탁결재원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정보 알라오(www.alio.go.kr)에 따르면 지난해 335개 공공기관(부설기관 포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상임기관장의 평균 연봉은 1억6천여만원으로 전년 대비 3.1%증가한 것이다. 



공공기관임금정책평가.pdf



<공공기관 임금체계 평가, 국회예산정책처 2016>


 

2013년 1억 6,085만원이었던 공공기관 상임기관장 평균 연봉은 2014년 감소한 뒤 계속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연봉은 2015년과 같은 4억 108만원이었다. 그 위를 이어 한국투자공사(KIC)가 3억 9,592만원, 중소기업은행(3억8,638만원), 한국예탁결제원(3억3,176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장 연봉이 가장 낮은 곳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3,000만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6,120만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6,554만원) 등이었다. 




공공기관 부처별 정규직 1인당 평균보수현황(2015년)


<공공기관 임금체계 평가, 국회예산정책처 2016>





 공공기관 유형별로 보면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의 상임 기관장 평균 연봉이 2억 2,06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준시장형 공기업(2억893만원), 시장형 공기업(1억 8,954만원),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1억6,719만원) 등의 순이었다.


<공공기관 임금체계 평가, 국회예산정책처 2016>




 2016년 공공기관 정규직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한국예탁결재원으로 1인당 평균연봉은 1억 918만원이었다. 예탁결재원은 공공기관 연봉이 가장 높은 곳으로 2년째 선정되었다. 그 뒤는 KIC 1억712만원이었다. 

 박사급 직원이 많은 공공기관이 연봉 상위권을 차지했다. 3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 9,987만 2,000원, 광주과학기술원(9,840만 4,000원), 한국과학기술원(9,838만 4,000원) 등이었다. 



출처 서울경제신문








공공기관임금정책평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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