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운동을 시작했다. 이른 시간 일어나는 것이 힘들더니 천천히 적응되면서 움직이지 않으면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몇일 비가와서 못 나갔더니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 계속 움직여야겠다. 그런데 기존에 쓰던 운동화를 신고 뛰었더니 발목에 무리가 갔나보다. 이런... 그래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러닝화를 구매했다.





포장도 이쁘게 왔다. 선거일이 끼어 있어서 걱정했는데 택배 발송은 정상이었나보다 11일 저녁에 주문하고 13일에 배송을 받았으니 느리다고 할 수 없다. 저녁 시간에 아이들과 산책을 하고 받아본 프로스펙스 러닝화.





일단 첫 느낌은 가볍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운동화 끈을 다 메어서 왔다는 것이다. 마무리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운동화 끈 맨다고 한참을 헤맸을 것인데, 이것도 마음에 들었다. 





 신고 움직여보니 가볍고 쿠션감이 좋다. 내일 아침부터 다시 새로운 운동화와 같이 뛸 수 있을 것 같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발간한 『한눈에 보는 주요국별 경제통계 가이드북』이 발간되었네요. 주요국이라고 말을 하고 있지만,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 대해서 간략 소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제통계에 대해서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7년 세계 여러 나라들의 경제 지표


 역시 압도적으로 미국이 GDP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2위를 차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GDP순위로 1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권역별로도 정리가 되어 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http://news.kotra.or.kr/user/reports/kotranews/20/usrReportsView.do?reportsIdx=9220








 서울대공원에 주차할 자리가 없다는 방송을 들으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코끼리 열차를 탔습니다. 좀 일찍 서둘러서 대공원 관람을 게획했던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안 그랬으면 주차하는데 한시간 줄서는데 또 30분, 들어가는데 한세월 이었을 것인데요. 





 9시 개장인 것을 감안하고 이른 아침 서둘렀습니다. 간식과 점심 거리를 챙기고 물을 챙겨서 후다닥 움직였습니다. 아이들은 연휴 마지막날 동물 보고 싶다는 한마디가 이렇게 아침부터 서두르게 했네요. 아무래도 연휴에는 쉴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오가면서 푹 쉬고 나오면 움직이고 뛰고 노는데 엄마들과 아빠들은 업고 들고 날라다니는 하루였던 것 같아요.





 사람이 많다고 서울대공원 순환버스도 주말에도 운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평일에는 20분, 주말에는 15분 간격이라고 했었는데요. 이것도 관람객이 너무 많으면 사고의 위험으로 운행을 안한다고 합니다. 계획에 없던 위기 상황이지요. 



 오전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고 간식을 먹고 2시쯤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그 동안 보충한 체력을 서울대공원에서 걷는데 다 쓴것 같습니다. 몇번의 목마와 안아주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움직였더니 여기저기 쑤시기 시작. 

 코기리 열차가 무척 반갑습니다. 꽃가루 엄청난리는 하루라서 서울대공원에 오실분들은 꼭 마스크를 챙겨야 합니다. 그리고 썬크림도 필수입니다.





 내려오는 순간에도 코끼리 열차를 타기위해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그래도 3분에 한대씩 오는 코끼리 열차가 가장 효자인것 같습니다. 





 여성우대 주차장 쪽으로 길게 줄을 서고 차량들입니다. 만차라는 안내를 살짝 무시하고 기다리면 주차자리가 나오겠다는 의지를 가지신 분들이지요. 대담한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냥 길가에 대 놓고 아이들과 올라오는 분들도 많고 보도에 차를 올려놓고 가시는 분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놀이공원에서 아이 교육을 시키기에 딱 좋은것 같아요. '개양심'들이라고 보여주기 좋은 예....
















가족의 해체인가? 




 1인 가구가의 증가로 인한 사회적인 트랜드가 변경되고 이에 맞는 마케팅 개발에 각 회사마다 열을 올리고 있다. 1인가구 확산은 고령화 추세와 맞물려 있고, 젊은 세대의 독립과도 관련되어 있다. 1인가구가 꼭 젊은 세대들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홀로 남겨진 가구 일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통계청이 발표한 '혼인·이혼 통계' 자료를 보면 작년한해 인구 1천명당 이혼 건수를 뜻하는 조이혼율이 2.1건으로 조사되었다. 이혼 절반은 결혼한 지 4년 미만이거나 20년 이상 부부에서 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혼 건수는 10만 6천 건이었다. 






 이혼 연령을 보면 남자가 47.6세, 여성은 44세로 평균연령은 그 전년도에 비해 상승했다. 남성의 연령별 이혼 구성비를 보면 40대 후반이 18%를 넘었고, 40대초반 16%, 50대 초반 15% 정도였다. 여성의 경우 30대초반과 40대초반이 7%대를 기록했고 50대 후반 이상 이혼이 늘어났다. 



 100년을 같이 살자고 남녀가 만났는데 법적으로 갈라서는 이유가 무엇일까? 사람 간의 관계가 복잡해서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하기는 힘들다. 더 궁금한 것은 왜 이혼건수가 줄어드는가?이다. 개인화되고 혼자서 살기좋은 시대에 왜 이혼을 못하고 아직도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살고 있는가?





 이혼 부부의 평균 혼인 지속기간은 15년이었다. 이혼에 대해서 초반에 결정하거나 아니면 20년 이상 살고 나서 호적을 정리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유교적인 교육 탓이 클것 같다. 아니면 부모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거나... 이혼 결심을 했지만, 실행에 옮기게 되는 것은 미성년자녀가 독립이 가능할때라는 것이다. 혼인 기간이 5년에서 20년 사이의 이혼은 그 이외의 부부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이혼 시기가 미성년 자녀의 성장에 맞춰져 있다면 이혼 건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원인과 결과로 본다면 혼인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결혼 건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고, 이에 따른 이혼 건수도 감소하고 있다. 



 대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혼의 원인으로 적시한 것중 높은 비중은 성격 차이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경제적인 문제, 가족간의 불화, 배우자 부정 등이 나타났다. 배우자의 부정은 간통제 폐지후 이혼사유로 약화되었다는 분석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혼 시기로 3월과 8월에는 크게 증가했다. 1년중 이혼이 가장 적은 시기는 4월로 나타났다. 
















































2015년 국가암등록통계 분석 결과(2017.12)




 국가 암등록 통계에서 우리나라 암 발생률을 감소 추세에 들어섰다. 관련 통계를 발표한후 4년 연속으로 발생률이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모든 암종에 대해서 감소한 것이 아니라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했던 갑상선암은 발생 순위 1위에서 3위로 두계단 내려왔고, 위암이 발생률 1위 암종이 되었다. 


 암 환자가 일반적으로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지속적으로 높아져서 70%를 넘어섰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2015년 국가암등록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5년에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1만4천701명으로 전년보다 4천253명(1.9%) 감소했다. 






 2012년 이후 암발생률은 매년 6.1%씩 감소하고 있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 발생자 수가 전년보다 6,500여명 감소했다. 위암은 2.7%, 대장암 1.6% 줄었다. 그러나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은 각각 4.3%, 3.5%, 5.7% 증가했다.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2015년 신규 암환자는 18만9천672명으로 전년보다 1천797명 많았고, 10만명당 암발생률은 233.8명이었다.




국가가 검진비를 지원하는 5대 주요 암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가운데 발생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암종은 유방암이 유일하다.남녀를 통틀어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으로 2만 9천 207명의 암환자가 발생했다. 그 뒤로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성별 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남자 301.2명, 여자 266.1명이었다. 남자는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순,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남자는 44세까지는 갑상선암이, 45∼69세에는 위암이, 70세 이후에는 폐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여자의 경우 39세까지는 갑상선암이, 40세-64세까지는 유방암이, 65세 이후에는 대장암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전국단위 암 발생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에 발생한 암환자 중 2016년 1월 1일 기준으로 생존한 것으로 확인된 암유병자는 약 161만1487명(전체인구 대비 3.2%)이다. 우리나라 국민 31명 중 1명은 암유병자로 볼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2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3%였으며, 남자(79세)는 5명 중 2명(37.9%), 여자(85세)는 3명 중 1명(32.0%)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표준인구로 보정한 우리나라 암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53.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70.3명)보다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암유병자 160만명 시대를 맞아 암 중 사망원인 1위인 폐암에 대한 국가검진을 준비 중이다. 올해와 내년 만55∼74세 흡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한 뒤 2019년부터 본사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장암 국가검진에서 본인부담금이 폐지하고, 대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 등은 중복 검사를 받지 않게 하는 등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원문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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