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금융권 자금흐름의 특징과 시사점.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2월에 나온 자료로 짧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만든 자료다. 실질적으로 투자형 자산으로 움직여야 할 대기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과 펀드 투자에서 실망한 기억들이 되돌아 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한번의 수익을 맛본 개미들이 중독성 있는 도박장에 몰리듯 근처를 어슬렁거리지는 않는지...
생명보험사는 비과세 혜택으로 인한 절판마케팅으로 즉시연금 판매가 2012년에 급증하였다가 법시행으로 자금유입이 둔화되기 시작하였다. 자산운용사의 자금 유입은 하반기에 주가 하락으로 인해서 속도가 줄어들었다.
보험계약준비금은 즉시연금 판매 감소로 인해서 속도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퇴직연금 가입증가로 금전신탁은 자금이 유입되는 모양이 보이고 있다.
2013년도에는 주가가 상승하면서 수익 실현을 위한 주식형펀드의 환매가 이뤄져서 자금유출이 이뤄졌다. 물론 아직도 수익이 이뤄지지 않아서 대기하는 물량이 있기는 했지만, 2000선이 넘어가면서 꾸준한 차익 매물이 쏟아지는 경향이 보였다. 앞으로도 수익을 위해서 매도 하는 물량이 있기는 할 것이지만, 3000선을 바라보고 지금 펀드를 가입하는 분들은 많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주식형 펀드와 파생상품펀드의 자금유입 속도가 줄어들면서 일임형의 랩의 꾸준한 판매증가를 보이고 있다. 일임형 랩어카운트는 은퇴준비등을 위해서 베이비부머의 퇴직은 플랜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1%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저금리 기조하에서 자산 운영에 대해서 고민할 시기가 된 것 같다. 유동성이라는 것이 풍선안에 있는 바람이라고 생각되어 지고 외부에서 공기를 넣고 있는 한국은행과 외벽을 튼튼하게 받치고 있는 국가 경제에 의해서 한쪽으로 쏠리기도 하고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
그런데 너무 지나치면, 아무도 손대지 못 할 정도가 된다면 펑.....
[kb]CEO MEMO 2014-5호_2013년 금융권 자금흐름 특징과 시사점(140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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