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0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한식을 묻는 질문에 13.3%가 #한국식 치킨을 선호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11.9%)와 비빔밥(10.3%)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가장 자주 먹는 한식으로는 김치(33.6%)가 꼽혔다. 작년 1위였던 비빔밥은 올해 순위가 한계단 내려갔다.
이번 조사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일본 도쿄, 이탈리아 로마, 영국 런던 등 해외 주요 16개 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별로 선호도 특히 높았던 한식도 있었다. 북중미에선 ‘불고기(12.8%)’가 다른 지역에 비해 인기였다. 동북아시아는 ‘삼겹살 구이(11.6%)’, 오세아니아·남미·중동은 ‘잡채(7%)’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인의 술’ #소주는 수년째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참이슬’과 ‘처음처럼’이 그 선봉에 서 있다. 한국 술은 K푸드 열풍에 힘입어 ‘K주류’로 곧 인기를 얻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현실은 기대와 달랐다. ‘2020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한식’으로 한국식 술(14.1%)이 꼽혔다.
“저가 폭탄주 이미지…외국인 등 돌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11436711
한식에 대한 만족도는 81.3%로 전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0.1p%↑), 해외 소비자들은 한식을 주로 ‘매운(32.5%)’, ‘색다른·이색적인(32.4%)’, ‘풍미있는(31.4%)’, ‘대중적인(29.0%)’, ‘반찬 가짓수가 다양한(28.8%)’ 등의 이미지로 인식하고 있었다.
한식 취식 경험자들이 밝힌 자주 먹는 한식으로는 ‘김치(33.6%)’가 가장 높았고 ‘비빔밥(27.8%)’, ‘한국식 치킨(26.9%)’이 그 뒤를 이었다. 김치의 경우 코로나19를 계기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우리나라 건강 음식인 ‘김치’의 취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가장 선호하는 한식으로는 ‘한국식 치킨(13.3%)’, ‘김치(11.9%)’, ‘비빔밥(10.3%)’ 순으로 나타났다. 나라별로 북중미는 ‘불고기(12.8%)’, 유럽은 ‘비빔밥(12.6%)’, 동북아시아는 ‘삼겹살 구이(11.6%)’, 동남아시아는 ‘김치(14.9%)’, 오세아니아·남미·중동은 ‘잡채(7%)’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가별로 볼 때 인지도와 만족도는 중국(북경, 상해)과 인도네시아(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높았고, 일본(동경)과 이탈리아(로마)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한식의 인지도와 만족도는 비례하는 경우가 많으나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과 영국(런던)의 경우 한식에 대한 인지도는 낮았으나 만족도는 다소 높게 나타났다. 해당 국가는 한식의 입지가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온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식을 알리고 보급할 필요가 있다.
또한 동남아시아·동북아시아의 인지도와 만족도 비율이 높은 반면 일본의 경우 가장 낮게 나타나 한류를 활용한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 한식을 적극 홍보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야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원문 출처 www.hansik.or.kr/kr/file/download?seq=59187&&fileSeq=3&&meneld=207&&sld=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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