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떡볶이-라뽀기



오랜만에 라뽁이가 땡겨서 서문여고 앞으로 갔습니다. 예전에는 줄줄이 있었는데, 이제는 이 한곳에서만 라뽁이를 먹을 수 있다는군요. 학교 다니면서 자주 찾았던 곳인데, 이제는 ... 프렌차이즈 떡볶이가 여기저기 생겨서 예전에 먹었던 입맛을 찾아서 오는 손님이 많더라구요






떡볶이 등등 주문하고 사리들을 마구마구 넣어서 먹으면 아주 맛나지요. 물론 계란은 추가로 주문해서 섞어서 먹지요. 예전에는 튀김이 많았었는데 여기는 없어요. 아이들 데리고 가서 만두국 시켜서 먹이고 우리는 떡볶이로...





 반찬은 없어요. 단무지 잔뜩 먹을 수 있어요. 매울때 마구마구 시켜서 단무지로 배채워야 하는 거정...





 요게 보글보글 끌이면 .. 은근 땡기네요.



주머니 가벼운 학생때 다니다가 지금 와서 먹으니 그때의 미친듯이 맛있었던  그맛은 아닌 것 같아요. 아무래도 배가 부른듯... 배고플때 와서 먹어야 맛있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때 수다떨면서 먹었던 친구들이 없어서 아무래도 심심한 맛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 때로 돌아갈 수 없어서 떡볶이로 달래보고 왔습니다. 










 

여름이 다가올수록 시원하고 달달한 음료가 땡깁니다. 베스킨라빈스 블라스트는 여름에 챙겨먹는 음료중에 하나에요.

달달하고 시원하고 ...

 

 

 

 

오리지널은 음료맛이 조금 밋밋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요즘 단 음료를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가봐요.

카라멜로 먹을때 좀 강하게 넘어가는 것 같아요.

 

 

 

 

 

 

 

햇살이 밝은 개천절의 청계산

 

개천절을 맞이하여 청계산에서 모임을 가졌다.

오전 10시 모임인데, 벌써 내려 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직도 난 기다리고 있다.

 

 

 

산에 올라갔다가 후들거리는 다리를 끌고 점심을 먹기 위해서 들른 한소반

 

호기심에 버스정류장에서 한 참 벗어난 곳까지 걸어왓더니 사람들이 웅성웅성

식사 시간이 지나고 집에가시려는 분들인가?

아니다.

기다리는 사람들....왜?

 

 

 

 

 

 

결론 부터 말하면

여기 서비스는 별로다.

서빙 보는 분들인 조선어를 하지 못하면 알아 듣지 못하는척 한다.^^

그리고 은근 도망다니는 느낌

 

그리고 음식이 따뜻하게 나오지 않는다.

피자보다 따뜻하지 않고

광장시장 빈대떡보다 맛이 떨어진다.

 

그래도 상중하 중에 '중'정도의 맛은 된다.

배고플때 가시라.

아니면 싸운다^^

 

 

 

 

 

 

우리도 기다린다. 설마...

대기표를 받고 15분에 우리차례

회전이 빠르다.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인가??

 

 

 

 

한소반 모듬보쌈 세트

3-4인정도 먹을 분량이란다.

 

초에 데워지는 자스민차 한잔 마시면서 기다리려고 하는데

벌써 음식이 나온다. 우와

 

 

 

 

 

 

샐러드.. 싱싱하지 않아서 안건드렸다.

손님이 많아서 싱싱하지 않더라도 불만하는 사람이 없는가보다.

 

 

 

도토리 파전

얘는 정말 별로다

전이 이렇게 빨리 나올수 없다.

식었던 피자도 이렇게 데울수 있는 건.... 전자렌지.

 

 

 

메인 보쌈

김치와 홍어무침

특이하게 밥이 나온다.

묵은 탱탱한데 너무 차다.

오래전에 휴일을 맞이하여 만들어놓은 음식

 

 

 

 

 

마지막으로 칼국수와 죽으로 마무리

 

 

 

 

 

 

 

산에 갔다와서 지쳐있는분들은 4인에 소주 두병이면 5만원이다.

청계산에서 냉면 한그릇 먹을거 아니면 저렴하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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