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스토리 TV 시리즈 :공룡 전사들의 도시
Toy.Story.That.Time.Forgot
아이들에게 장난감은 상상력을 극대화 시키는 도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꼭 보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애니메이션이 있다. 바로 '토이스토리'이다. 끝없는 상상력을 키울수 있는 장난감의 세계로 아이들을 초대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회차를 거듭할 수록 더욱 세련되어지는 그림에 비해서 불안하기는 하다. tv시리즈로 나와서 토이스토리3탄 이후에 새로운 작품을 찾았는데 '토이스토리;공룡 전사들의 도시'는 어른들의 세상과 맞닿아있다.
tv시리즈라서 그렇게 길지 않은 작품이다. '토이 스토리:공룡 전사들의 도시'는 시간적인 배경으로 크리스마스를 잡고 있다.
아이들이 바라고 있는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고 부모들은 어딘가에 줄을 서야 하는 시간이다.
장난감을 너무도 좋아하고 사랑하는 보니. 그동안 정겨웠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여느 아이들과 다르지 않다. 장난감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넣어주고 이름을 불러주는 동심을 어른들이 파괴하고 있지는 않는지 가끔은 반성한다.
보니를 따라 대저택에 사는 메이슨의 집에 놀러가게 되는 장난감 친구들. 메이슨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공룡세트와 게임기를 받았다. 선택은 게임기에 완전히 빠져서 장난감들에게는 관심도 없다.
한편, 자신이 장난감이란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다른 공룡들을 속이며 메트로 폴리스를 지배하고 있는 악당 클레릭은 공룡들에게 자신의 비밀을 밝히려는 우디와 버즈 그리고 렉스를 제거하려고 하는데...
메이슨의 장난감 속에서 우디와 버즈 그리고 토이 친구들은 자신들이 장난감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렙틸러스 막시무스와 공룡들을 만나게 되고 원하지 않는 전투 배틀에 참여하게 된다.
영화 버전에 비해서 스펙타클한 모험을 그리고 있지는 않지만, 장난감 친구들이 서로를 의지하면서 고난을 헤쳐나가는 구조는 비슷하다. 또한 장난감들의 주인이 게임에 빠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도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공룡 전사 장난감들과 만나 의도치 않은 '글래디에이터' 전투를 체험하게 되는 우디와 버즈. 그리고 렉스의 용기로 인해서 이들이 위기를 탈출하는 모습들도 담겨져 있다.
전자게임기에 빠져 그동안 함께 놀았던 친구들을 멀리했던 보니와 메이슨이 다시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으로 마무리 하고 있다. 그렇게 오랫동안 이야기를 같이했던 장난감이 있다는 것은 아이들에게도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토이 스토리]의 TV 버전은 2013년 할로윈에 [토이 스토리:테러]라는 이름으로 방영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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