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민간ㆍ가정 어린이집 폐원 현황




 어린이집과 산부인과 폐원은 저출산으로 인한 영향을 보여준다. 작년 한해 동안 태어난 태아가 36만명이 약간 넘는다. 기록상 최저 기록일 것이고 앞으로도 늘어나기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영유아가 줄어들면서 민간, 가정 어린이집이 폐원도 늘고 있다. 



이미지출처-부산일보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 폐원한 어린이집이 모두 1,320곳에 이른다고 밝혔다.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을 합한 숫자로 2017년 연말 기준 전체 어린이집 33,701개소 중 4%정도라고 한다. 


 자료에서 지역별로 서울의 민간·가정어린이집이 4천531곳 중 288곳 문을 닫아 폐원률이 6.3%로 가장 높았고, 대구 5.8%(1천204곳 중 71곳), 대전 5.3%(1천356곳 중 72곳), 전북 4.8%(1천174곳 중 57곳) 순으로 문을 닫느 어린이집의 숫자가 집계되었다. 


 연도별로 2015년 1천811곳, 2016년 2천174곳, 2017년에는 1천900곳의 민간·가정어린이집이 폐원했다. 올해도 이러한 추세를 이어간다면 2천 곳 이상이 폐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간 민간가정어린이집 폐원 현황 (17 시도별)

(기준 : 매년말, 단위 : 개소)

시도

2015

2016

2017

2018(6 현재)

민간가정

폐원

민간가정

폐원

민간가정

폐원

민간가정

폐원

36,700

1,811

34,914

2,174

33,701

1,900

32,705

1,320

서울

5,279

239

4,878

388

4,531

369

4,231

288

부산

1,644

32

1,599

57

1,573

56

1,546

37

대구

1,314

55

1,247

74

1,204

81

1,138

71

인천

2,050

49

1,989

79

1,932

79

1,899

64

광주

1,068

5

1,039

21

1,039

28

1,015

25

대전

1,540

42

1,441

94

1,356

105

1,288

72

울산

853

35

807

44

784

36

765

20

세종

182

2

212

4

247

6

280

4

경기

11,651

721

11,007

773

10,662

584

10,502

326

강원

947

41

894

73

861

52

826

33

충북

996

17

973

36

951

40

922

32

충남

1,699

91

1,676

80

1,651

70

1,604

69

전북

1,309

44

1,244

65

1,174

77

1,116

57

전남

894

15

896

31

880

37

851

36

경북

1,835

98

1,799

99

1,752

82

1,699

64

경남

3,020

286

2,826

225

2,736

171

2,670

108

제주

419

39

387

31

368

27

353

14



 어린이집 폐원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경영상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보인다. 원아가 지속적으로 입학을 해야 운영될 수 있음에도 입학인원이 없다면 폐원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준비가 되어야 한다. 기존에 다니는 아이들이 마음의 피해와 부모들의 불안감은 없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유아가 적은 격오지에는 정부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출산의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세금을 내고 있는 부모들의 입장에서 바라는 것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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