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고령자 급증-사회적 대책 필요
너무 자주 들으면 적응이 되고 그에 무감각하게 된다. 요즘 이슈들도 그러할 것이다. 세월호 사건이 있을때도 온 국민이 슬퍼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롱하는 것들도 등장했었다.
이제는 너무 많이 들어서 무감각해진 단어중에 '100세 시대'가 있다. 언론에서 방송에서 계속 나오다 보니 무신경해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내가 준비하고 있는 것이 100세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인지 점검해봐야 한다.
건강한 장수 사회를 위해 필요한 것과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보험연구원 고령화 리뷰 1호로 <100세 이상 고령자 현황 및 시사점>을 내놨다.
2015년 우리나라 100세 이상 인구는 3,159명으로 5년 자료보다 크게 증가했다. 세계적 추세로 보아도 고령화는 일반화 되고 있다. 일본 같은 경우 100세 이상 고령자가 7만 5천여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령화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KIRI_20160831_163059 100세 이상 고령자.pdf
100세 장수를 유지할 수 있는 분들을 분석해보니 유전적, 생활습관, 환경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인 관계로 나타나는 것이었다. 우리가 건강하게 살기위해서 책이나 병원에서 일반적으로 들었던 얘기들이 그 안에 있다는 것이다.
일본은 현재 노노 부양이 대세로 70대 자녀가 100세 가까운 부모를 봉양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분석 결과를 보면 자녀와 함께 거주 하는 경우와 노인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노인요양시설, 요양병원에 거주하는 경우가 엇비슷하게 나왔다.
자녀나 가족과 거주하는 경우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반면 노인시설에 의탁하는 경우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통계를 반영해서 노인시설 등이 좀 더 완비되고 제도적으로 믿을 수 있도록 정비하는 것도 중요한 것으로 본다.
노후 생활비는 80%이상이 자녀나 친척에게 지원받아서 생활했고 본인이 준비하고 있는 분들도 많았다.
100세 이상 고령자가 건강하게 나이를 먹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다양한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았다. 단순한 경증치매부터 일반적인 고혈압 당뇨 환자가 높게 나타났다. 앞으로 더욱 높아질 고령화 추세에 맞춰 건강한 노후생활을 모두가 할 수 있게 하려면 건강 대비가 중요하고 사회단체부터 국가까지 제도적인 정비도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으로 스스로가 건강하게 생을 마감할때까지 노력하는 모습으로 웰엔딩에 대한 의지도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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