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시장의 변화
라면시장의 변화가 거세다고 하네요. 몇년전에 맑은 국물로 인기를 끌었던 꼬꼬면 이후의 변화라고 하네요. 마트에 갔다가 사려고 했던 진짬뽕만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라면은 언제나 신라면만을 아무생각없이 고르던 것에서 짬뽕면을 선택하게 되었다는 것도 놀랍네요.
우리나라 라면 시장규모가 2조원이 넘는다는데 놀랍습니다. 우와... 대단한 라면사랑의 나라라는 생각이 드네요. 매출 규모 1000억원되는 회사가 별로 없는데, 하나의 브랜드에서만 1000원이 넘게 팔리는 라면이 있더라구요.
라면 시장은 원래 삼양이 압도적으로 지배했던 시장이었습니다. 닭고기 육수에서 소고기 육수로 국민들의 영양을 위해서 변화를 주었다가 식양청의 우지 파동 사건으로 시장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뒤 라면 시장은 판도가 바뀌어서 지금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전체 시장에서 작년 12월 판매되는 규모를 보면 짬뽕면이 확 치고 나온 모습입니다. 진짬뽕이 전체 규모에서 15%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굵은 면발로 이후 시장의 변화를 주도했습니다. 다른 회사들도 앞다투어 굵은 면발의 면을 내놨고 지속적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신라면은 마트에서 가장 좋은 자리에 있었는데 요즘은 변화가 생겨서 굵은 면에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나트륨 함량도 줄어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라면은 하나만 먹어도 1일 섭취량을 거의 채운다고 할 정도인데, 맛을 살리면서 조금씩 줄여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라면에 또다시 단무지나 김치를 얹어서 먹어야 하는 한국인의 입맛은 어디를 내놔도 최고인것 같습니다.
60%이상 라면 시장을 주도했던 농심이 진짬뽕 출시 이후에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점유율이 점점 올라가고 있는 것이 보이고 있습니다. 좀더 치열한 경쟁으로 가격과 건강을 위한 식품이 나오면 좋겠지요.
한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라면이 있어서 혼자서 식사를 할 부담이 줄어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1위 자리를 지속해 나갈지 궁금해지는 시간입니다.
참고 mbc[이브닝 이슈] '짬뽕맛'의 습격, 라면 업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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