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페스티벌 9900원.
주말에 롯데마트 천천점에 들렀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 피자헛에 다녀왔습니다. 롯데마트에서 점심을 해결하려고 하다가 푸드코트가 너무 작더라구요. 먹을 것도 별로 없는 것 같아서 근처에 있는 피자헛으로 갔습니다.
1층은 입구고 매장은 2층에 있네요. 공간이 그렇게 넓게 되어 있지 않아서 조금 놀랬습니다. 좀 일찍 가서 그런지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것은 좋았습니다.
피자 페스티벌로 무한대의 피자가 제공되고 9900원이라네요. 단, 주말이라서 13,900원. 피자는 지속적으로 매장직원이 한조각씩 가져다 줍니다. 9900원이 1인당 가격이고 샐러드와 음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말 가격으로 생각하면 13,900원이 1인 가격입니다. 그렇게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피자 양이 많은 분들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한 두조각 드실 계획이라면 후회하실 수 있습니다.
피자 페스티발의 해당 피자가 정해져있습니다. 치즈그러스트, 리치골드, 팬, 썸, 더 맛있는 블랙피자의 5가지가 무한대로 제공됩니다. 먹고 나서 바로바로 나오는 것은 아니니까 조급하신분들은 당황할 수 있습니다.
피자헛에서 제공되는 샐러드는 가격대비해서 가장 별로인거 같아요. 25종류라고 하는데, 빕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샐러드가 250종류라고 해도 먹는 것만 먹는 사람들로서는 메뉴의 부실함을 얘기하기도 하거든요. 피자헛의 샐러드는 3,900원인데...
주말 오후라서 그런지 샐러드를 채워지는 것이 바로바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천천점은 주변의 학부모님들이 생일잔치라든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약간 장터에서 식사하시는 느낌도 듭니다. 정신이 없다는 얘기지요.
다 채워진 샐러드. 그래도 여전히 어떤 것을 먹을지 고민되지요. 피자에는 역시 피클입니다. 피클만 잔뜩. 예전에 접시 한번만 이용하게 할때는 성처럼 쌓을 수 있는 친구가 가장 인기였지만, 지금은 먹을 것이 많은 샐러드가 있는 곳이 인기인거 같습니다.
이런 피자는 페스티발을 선택하시면 구경만 가능합니다. 한조각씩 가져다줍니다.
꽤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천천점은 점심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네요. 여기저기 생일축하 노래가 이어지고 공간이 넓지않아서 별로없는 알바생들이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약간 정신없이 점심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여유롭게 식사하실 분들에게는 추천드리면 안 될 것 같구요. 양이 크고 아이들과 복작복작 식사하실 분들은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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