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 펀드, 기본을 알고 투자하면 백전백승
주가가 2000을 넘어서 외국인들의 순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적립식 펀드가 자신에게 대박을 안겨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펀드를 찾는다. 과연 펀드가 대박의 열쇠일까? 펀드란 소액 투자자의 돈을 모아 거대한 펀드(기금)를 만들어 펀드매니저들이 주식투자를 대신 해주는 상품을 말한다.
나를 대신하여 펀드매니저가 투자를 해주는 만큼 펀드에 가입하게 되면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불하게 된다. 이것이 펀드수수료이다. 펀드에 가입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대박펀드를 만날 수 있을까? 펀드매니저가 대신 투자해 주는 것이 펀드인 만큼 어디에 투자하고, 누가 운용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펀드에 대해 잘 이해한 다음 펀드에 가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1. 월 10만원으로 펀드에 가입 할 수 있다 .
적립식펀드의 최소 불입액은 10만원이다. 펀드에 가입하고 싶어도 위험하다는 이유로,목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꺼렸다면 이제 그런 걱정은 버리고 과감하게 도전해 보자. 월 10만원으로 주식형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조금 욕심을 내어 투자금액을 늘린다면 하나의 펀드를 선택하기 보다는 두 개의 펀드에 나눠 분산투자 하는 것이 좋다.
2. 기본 투자원칙은 장기투자이다.
단기보다는 2년 이상의 장기 투자하도록 한다. 매달 정해진 가격으로 동일한 금액을 투자하면 주가와 관계없이 매달 동일한 금액을 주식에 투자하게 된다. 주가가 내리면 더 많이 주가가 오르면 매입할 금액이 줄어들게 된다. 결국 평균매입단가가 낮아지므로 장기투자일수록 유리하다.
3. 운용은 운용회사에서 하지만 손해는 가입자의 몫이다.
적립식펀드는 은행의 적금 같은 안정성만을 따지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못하다. “적립식상품이 좋다더라” 혹은 “누가 가입했는데 수익률이 좋더라” 등의 이야기만 듣고 가입을 해서는 안 된다. 주식에 투자하는 만큼 운용성과에 따라 원금을 손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4. 운용사와 판매사가 다르다.
펀드는 판매하는 곳과 운용하는 곳이 다를 수 있다. 운용사는 상품을 만들고 펀드를 운용하나 판매사는 운용사의 상품을 판매만 한다. 예를 들어 외환은행에 가면 ‘랜드마크 1억 만들기’를 판매하다. 이때 외환은행은 판매사이고 랜드마크투신운용이 펀드를 운용하는 운용사인 것이다. 가입하기 전에 운용사가 어디인지, 운용사의 과거 펀드의 수익률을 체크 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펀드는 가입하면 무조건 수수료를 낸다. 투자자를 대신해 운용하거나 판매하므로 평가액(원금+수익)에서 3% 이내의 수수료를 뗀다. 매달 10만원씩 2년정도 적립식펀드에 가입한 경우 1.5%의 수수료라면 9만원을 내지만, 3%라면 그 두배인 18만원을 수수료를 내야 한다. 따라서 펀드 가입할 때는 수수료가 낮은지, 높은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6. 펀드의 성격·투자대상이 너무 다양하고 복잡해 지고 있다.
투자비중에 따라 주식형(주식 60%이상), 채권형, 혼합형(주식과 채권을 같이 운용)이 있다. 그 중 주식형이 가장 수익률이 높다. 주식형펀드에도 인덱스, 배당주, 우랑주, 가치주 등 상품이 다양하다. 따라서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려면 가입하기 전에 어떤 유형(주식형,채권형,혼합형)인지, 운영전략(배당주, 인덱스, 가치주 등 )이 무엇인지 대해 정확히 이해한 다음 결정해야 한다.
7. 가입시기 보다 목표수익률과 환매시점이 더 중요하다.
원하는 목표 수익률을 미리 정해둬야 한다. 목표 수익률을 정해야 환매시점을 잘 잡을 수 있다. 펀드는 매일매일 수익률이 바뀐다. 따라서 어느정도 목돈이 쌓였을 때부터는 수익률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목표 수익률이 달성되면 중도에 찾을(환매)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만기가 되어도 손실이 났다면 돈을 찾기(환매)보다는 찾는 시기를 늦춰도 된다.
8. 증권사에서 가입하든 은행에서 가입하든 관리할 수 있는 재무설계사가 중요하다.
적립식 펀드는 은행,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디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까? 판매처 비중으로 보면 증권사가 70%를 차지한다. 동양증권 사태를 보아서 알겠지만, 펀드를 어디서 가입하든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관리를 하고 목적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조언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상품에 대해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고 관련 자격증을 갖춘 전문 인력에게 의로하고 관리는 받는 것이 유리하다.
100세를 맞는 시대에 투자가 병행되어야 한다면 지금부터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옆에 둔다것은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
'M' Money > 돈되는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택청약종합저축 활용(금리, 청약, 세액공제) (0) | 2013.12.13 |
---|---|
[금융생활 기본] 예금자 보호제도 알아보기 (0) | 2013.11.26 |
증가하는 결혼비용과 양육비용(2012년 조사결과) (0) | 2013.08.27 |
대학등록금, 보험료 체크카드 결제 (0) | 2013.08.21 |
개인연금 활성화 방안 - 개인연금저축 계약 이전 (0) | 2013.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