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 안한다. 




 '투자출연출자기관 2014~2018년 재정관리계획'에 따르면 지하철 1~8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017년 지하철 요금을 200원 추가로 인상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지하철 부채 감축을 위해서 운송원가의 90%까지 지하철 요금을 인상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지하철 기본 요금은 1,250원으로 2년뒤에 1,450원으로 오른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서울시 발표에 의해서 계획한 적 없다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23/2015112301787.html





2015년 6월 조정된 지하철 요금으로 인해서 서울메트로는 1574억원, 서울도시철도공사는 978억원의 부채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서울 지하철 요금이 1~4호선은 2013년 기준 운송원가의 73%, 5~8호선은 62% 수준이라고 한다. 계획이 없어지기는 했지만, 2017년 200원 인상된다는 가정하에 서울메트로는 부채 3,135억원,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201억원의 부채가 줄어들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자산 매각등의 자구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채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노령승차가 증가하고 있고, 시설노후화로 인해서 시설보수에 들어가는 비용도 크기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는 무임수송과 시설노후화에 대해서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시비로만 충당되는 것이 현실이다. 정부가 코레일 등 국가 철도망에 대해서는 국비를 지원하면서 지자체별 지하철에 대해서 지원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지하철을 타게 되면 보게 되는 광고에 대한 수익은 민간회사에게 들어가고 있다. 요금 인상이 아니라, 수익을 가져 올 수 있는 부분을 감안해서 시민들에게 공감되는 정책을 펼쳐야 할 것 같다. 여론에 의해서 오른지 얼마나 되었다고 요금을 또 올리냐는 소리를 듣기 전에 당연히 받은만큼 요금을 올려야 하는 것은 맞지만 곳간에서 줄줄 세는 것을 시민들의 호주머니에서 채우면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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