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최부자 가훈
부자를 욕해서는 돈을 모으거나 부자가 될 수 없다. 부자를 욕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서 본인이 부자가 되는 것을 수많은 기운들이 방해를 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부자는 욕을 먹거나 손가락질 당한다. 정당하지 못한 부의 축적 방식때문이다.
경주에는 최 부자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부잣집이 있었다고 한다. 몇년전에 '명가'라는 드라마로 만들어져서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상생의 부를 실천하고도 오랫동안 유지할수 있었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행했다고 한다.
경주 최부자집의 가훈이 있는데, 우리가 참고하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 실천해야 할 것 같다.
"흉년에 남의 땅, 논을 매입하지 말라!"
남의 팔을 비틀어서, 남의 약점을 이용해서 재산증식을 하지 않는 도덕성의 구절이다.
내가 잘 살려면 내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부족함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실천한 것이다.
이웃이 편해야 내가 편하고 주위가 불편한 곳에서 나만 편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1년 이상 만석 이상을 모으지 말라!'
토지가 좁은 영남지방에서 만석이상의 소작료는 원성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소작료를 쌀 5천 가마니로 고정하자 최부자집에서 땅을 늘리게 되면 소작료에 대한 부담이 점점 작아지게 되었다. 그결과 최부자집의 재산이 늘어날 수록 소작료가 작아져서 소작인들이 부를 공유하는 형태가 출현하게 된 것이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땅을 팔때 최우선에 자리잡은 것은 최부자집에 매매를 시도하게 되는 것이다.
'사방 100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풍년이 되면 소작료가 고정되어 있으니 풍년의 기쁨을 같이 누리게 되고
흉년이 되면 곳간을 열어서 그 이웃을 먹는 것을 부족하지 않게 했다.
부자의 도리라기 보다는 사람의 도리를 다했으니 그 오랫동안 가문이 부로 연결되어 있었던 것이 아닌가한다.
12대 400년간 '명가'로서의 명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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