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가 두려운 한국 남성-실제 은퇴연령 71.1세OECD 2위,사회안전망 취약..정년 후 가장 오래 일하는 나라
<금융소비자 뉴스 2014.06.02>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사회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60세 정년을 마치고 5~6년 뒤에 생을 마감하는 시대는 돌아오지 않는다. 정년을 마치고도 가장의 어깨를 가볍게 만드는 것은 젊었을때 준비했던 연금과 부모님의 자산이다. 순진한 생각에 아이들에게 부양을 바라게 된다면 양로원에서 쓸쓸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는 생각을 깊이하고 있다. 70대에 들어가서 30년간 양로원에서 보내다가 쓸쓸하게 생을 마감한다는 생각은 낙제점의 인생이라는 결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2일 OECD가 발표한 ‘실질적 은퇴연령과 공식 은퇴연령 통계’ 보고서를 보면, 2012년 기준 한국 남성의 실질적 은퇴연령은 평균 71.1세였다. 실질적 은퇴연령이란 노동시장에서 완전히 빠져 더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나이를 말한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정년퇴직 후에도 가장 오래 일하는 나라이다. 노후에도 노동시장으로 내몰리는 것은 연금 등 노후생활을 대비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OECD 국가 중에서는 멕시코(72.3세)에 이어 두 번째다. 칠레(69.4세), 일본(69.1세), 포르투갈(68.4세)이 뒤를 이었다. OECD 평균은 64.2세였다.
한국 여성의 실질적 은퇴연령은 평균 69.8세로 OECD 국가 중 칠레(70.4세)에 이어 2위였다.
이어 멕시코(68.7세), 아이슬란드(67.2세), 일본(66.7세), 포르투갈(66.4세) 순이었다. 여성의 실질적 은퇴연령 OECD 평균은 63.1세다.
2012년 기준으로 만들어진 통계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벌어질 상황은 예상이 가능하다. 더 많은 노인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방황하고 소일거리를 찾아서 새벽 인력시장에 줄을 서는 광경이 눈에 보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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